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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채절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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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즙을 만들려면 무우나 당근 우엉을 자잘하게 썰어 내어야 하는데 그일을 정성을 다 하기 위하여 손으로만 썰어왔는데 그게 너무 힘이들고 균일하게 썰어 내기가 어려운 일이었다. 그걸 기계로 하면 어떨까하여 비교 끝에 삼우기계 야채조리기를 구입하였는데 우선 우리말로는 채소이고 일본말로 야채인데 내 나라말 남의 나라말도 구별못하는 사람들이고 조리라는 말은 여러 양념을 더하여 먹을수있게 하는것이 조리인데 그보다는 채소 절단기이거나 근채류절단기라 함이 옳았을 터이다. 더 답답한것은 근채류 절단성능은 탁월하나 절단 속도가 빨라 우엉등은 부스러기가 조금 발생하였는데 이일은 별다른 일이라 할수없어 통과 하더래도 이동의 수단이 없고 받침대에 올려 놓는다면 잘라진 작업물이 바구니에 담아지지를 않고 바닥에 뿌려지고 그보다도 심각한것이 무게 중심이 앞쪽에 있어 얼핏하면 앞으로 꼬꾸라 넘어지는 문제가 심각하다. 결론적으로 그대로는 사용할수가 없어 바퀴를 달고 무게 중심 weight 를 두바퀴 사이에 40 kg 을 넣었기에 보기에는 불안하게 보여도 보이지 않는 무게 중심이 겉으로 보이는 무게보다도 더 무겁게 넣어 놓았기에 거칠게 끌고 다녀도 넘어질 염려는 전혀 없다. 다리가 좀 거미다리같이 부실해 보이기는하여도 스테인레스 20 mm 환봉이니 저위에 300 Kg은 올리고 끌고 다녀도 별문제 없을 것이다. 바구니가 저정도로는 깊숙이 들어가 주어야 작업물이 바닥에 흐트러 질 일은 없을것이다. 기계제작이나 다른 모든일이 마무리가 중요한데 마감처리가 부족하였고 그보다 크게 문제가 이기계는 케이스가 바로 보디로 중요한데도 용접이 부실하여 용접부위가 떨어져있어 그 틈새에 이 기계 설명서 종이를 끼워 그 부실정도를 알려주려 한것이다. 중요부위 용접하나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이 다른것은 제대로 했을까 염려된다. 그걸 밤세워 개량한후에 제조회사에 알려 주려하는데 그곳이 사진을 바로 올릴수가 없어 일단 여기에 올려 그곳으로 가져가려고 한다. 고생은 하였지만 진짜 잘만들어졌다. 이제 광택처리만 하고나면 말쑥해 질것이다. 재료비가 12 만원 소요되었고 작업시간은 10시간 소요되었는데 애초부터 그렇게 제대로 만들어 20 여 만원 더 받았으면 이보다 훨씬 매끄럽고 더 편하게 사용하였을터인데 아쉬운 일이다. 욕 한마디 하고 넘어가자 ...에끼 조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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