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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보내주신 사과와 복숭아 잘 받았어요. 사과를 보는순간 제 마음이 얼마나 짠 ∼하던지요. 힘들어 농사짓은 사과가 이렇게 쭈글탱이가 되어 있어서.... 올 가을에는 보우농원의 싱싱한 사과 꼭 먹어보겠습니다. 사과랑 당근을 깨끗이 씻어서 녹즙기로 즙을 냈는데 한참이나 걸렸습니다. 2L페트병에 3병이나 나와서 우리 아이들 여름철 음료수로 딱입니다. 옆에서 우리신랑 한마디 합니다. 즙내놓은것 싸서 먹으면 되는데 제가 인생을 너무 힘들게 산다면서 얼마나 핀잔을 주던지요. 제마음도 모르고.....그래도 제마음은뿌듯.. 뿌듯... 선생님 25일 주문한것 황매액외6가지 보물들 51,000과 27일 주문한 사과와 복숭아 44,000 합계 95,000 송금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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