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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경험으로 사고가 결정되는가 싶습니다. 우리 어렸을적 어머님이 동치미를 담글때보면 주재료가 배추이고 그 알싸한 맛을내기위하여 무우는 부재료에 불과하고 맛을낸후 아버님이나 귀한손님에게는 배추를 우리같이 천둥이들은 무우나 차지하였기에 우리의 뿌리깊은 생각은 동치미는 생배추로 담는 배추가 주재료이다 였습니다. 동치미를 보내고 그 맛에대한 평이 없어 아래 정미씨에게 전화걸어 동치미에대한 의견을 물었더니 무우가 한개밖에없어 섭섭하였노라고... 허어~ 이럴수가 그 한개넣은 무우는 잡수라고 보냈다기보다 계속하여 맛내라고 그래서 제일 작은거 한두개이고 주로 본재료인 배추를 보낸건데 이렇게 심각한 견해차이가 있었다니 우리는 무우를 주재료로하는것은 싱건지(싱거운김치)라하여 그레이드가 한참 뒤지고 최상그레이드가 눈속에서 캐온 생배추로담근 동치미인데 하위 그레이드인 무우를 원하다니... 보내지 않은 무우야 나머지 항속에 남아 천덕꾸러기로있다가 봄에까지 누가 건져내주지 않으면 힘들여 폐기처분할 운명인데... 이번 동치미에 무우때문에 섭섭하였던 분이 계시면 차후 좋은 방법을 찾을수있도록 좋은의견 부탁합니다. 미운오리가 백조로 변신할수도 있겠군요.... 어떻든 무사고로 배달이나 되었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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