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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마이너스클럽에 들렸다가 감 소식 들었습니다. 저의 부친께서도 충북 영동에서 사과, 포도농사하시는데요 제가 유기농이나 무농약 이야기를 하여도 그냥 흘러 듣기만 하시죠. 너무 오랫동안 유지해온 농사법이라 감히 바꿀 엄두를 못내시는것 같기도 하구요. 어떻게 무농약 재배가 가능하신지 정말 궁금합니다.안전한 먹거리라 생각하니 마음이 놓입니다. 저는 포도 사과 먹을적에 아버지께서 농사지으신것이라서, 약 치고 한거 그런거 다 알면서도 그냥 먹거든요. 고민스러워요. 올해는 거의 한달가량 비가 왔기때문에 작황도 더 좋지 않다고 합니다. 공장에서 나오는 규격품이 아니기때문에, 농산물에 대해서 도시사람들이 좀 너그러워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감 1상자 주문합니다. 참 어떻게 송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주소:대전시 대덕구 오정동 133 김혜숙 안녕히 계십시오. 2002년 10월14일 월요일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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