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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혹시 마이너스 클럽이 인연이 되어 감과 무즙을 보내주신 염유희라는 한 아줌마를 기억하시는지여? 일요일 저녁때 문득 택배가 왔다며 문을 두드리길래 콩당거리는 가슴을 붙잡고 택배를 받았습니다 정말 어떻게 감사를 드려야할지요? 저는 너무 기쁜 나머지 온 식구에게 전화해서 알리고 이렇게 받은 귀한 온정을 혼자만 가질수없다는 생각에 식구들에게 조금 그리고 아기가 아토피로 고생해서 걱정하는 동네 친구에게 조금 먹거리를 나누었습니다 물론 김희규님과 보우농원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해도 열심히 설명과 자랑을 늘어 놓으면서 말입니다 단감은 정말 맛이 있던데요? 그리고 그 단감 하나를 열리게 하기위해 여러모로 정성을 기울이셨을 김희규님과 농원 식구들을 생각하면 단감의 그 달콤한 맛 그 이상이었죠... 근데 참 택배비도 받지 않던데 어떻게 된 일이죠? 전 태어나 이런 귀한 선물은 처음 받아 본듯싶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참 요즘 날씨가 쌀쌀한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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