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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공간에 넣어 드린것은 현미차가 아니고 새로 만든 보리차 입니다. 여러차례 가져다 주신 피조아 씨앗을 번번이 실패하다가 이번이 그나마 제일 잘 한것 같습니다. 파종에 실패한 이유가 물을 주는 과정에서 뿌리를 흔들어 버리는 문제로 착근이 어려웠다는 그런 생각으로 높이가 15 Cm 정도가 되게 폿트를 만드는데 재료는 분사호스를 잘라서 아랫단을 접어 상토를 체운후 상자에 세워담아 일정한 깊이로 상자를 물통에 넣으면 삼투압으로 수분이 아래에서 올라오게 일종의 수분이 많은 토양과 같은 효과를 만들었습니다. 그 위에 발아된 피조아 씨앗을 조심해서 놓아주면 착근하는 그런 절차인데 이제는 제법자라서 이번에 강한 비도 다 제대로 맞고 버티었으니 대견 합니다. 그렇기는 하나 다른 토종 작물에 비하면 그 성장이 무척이나 더디니 대견 하면서도 걱정 입니다. 힘타면 바짝 자라 주겠지만 그래도 너무나 더디네요... 이번 씨앗의 수는 대체로 300 립에서 발아에서 성공하여 폿트로 옮긴것이 180 여개 이었고 사진같이 자라고 있는것이 100 폿트이니 이런 상자가 하나더 있습니다. 품종은 잎의 모양으로 2 가지로 보여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왜래종은 수분수가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제주도 서귀포 애지원?에 피조아 열매가 부실한것이 수분수가 미진하였지 않았을까? 한 생각입니다. 다시한번 가서 확인하고 싶습니다. 각설하고 앞서는 물주느라 신경이 곧추 섯는데 이번에는 물을 한번 아래에 담아두면 알아서 수분이 올라가므로 물을 걱정하지 않고 더구나 지금은 비가 많아 비맞고 자라고 있습니다. 사진 위가 이만큼이나 자란 묘판의 사진이고 중간과 아랫사진은 2009 년 발아하여 텃밭에서 임시로 자라고 있는 제법큰 피조아 입니다. 평균 40 Cm 정도 자란 모습입니다. 2013 년 봄에 제자리로 옮기면 될것 같은 그런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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