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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위의 이 상홍님 주문까지 주문대로 출발 하였습니다. ♧ 무택 7 일 목요일 하루종일 쑥개떡 만들고 그리고 저번 거론하였던 멥쌀시루떡을 시험으로 만들었는데 아주 실패하였습니다. 통상 우리가 멥쌀시루떡을 백설기라고 부르던데 그 백설기가 푸슬푸슬 하는건데 이게 왠일인지 찰떡이 되어서 시루밑과 떨어지지가 않고 또 칼로 설어지지도 않아 모양이 그냥 말그대로 개떡이 되고 말았습니다. 시루밑을 마포로 만들던가 아니면 솔잎을 깔던가 하여야 겠고 그리고 시루안에 미리서 칸막이를 만들어 그게 자연스럽게 같은 크기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그런 칸막이를 미리 만들어야 할것 같고 그리고 쌀가루에 수분이 부족하다 싶게 버무려야 할것 같으며 그리고 백미보다는 황미로 하여야 보슬보슬하게 이쁘게 될것 같습니다. 이게 보통상자에 담아보내면 가다 쉴것 만 같아 오늘 쑥인절미나 숙개떡등 다른 떡 주문이나 김장김치 주문하신분은 스치로폼 상자에 담아보내야 하는것이라 스피로폼 상자로 가는분 에게만 하나씩 넣어 보냈습니다. 모양은 엉망이지만 맛이나 보자고 하여 넣어 보았습니다. 일전의 무염시루떡이 맛이 있더라 하여 이번 백설기도 소금을 절반정도 적게 넣었더니 이게 맹맛이라 인기가 없을것 같습니다. ♧채소즙이 딱 하나 뿐이라 이른아침부터 채소즙 만들었는데 별 주문이 없어 허전 하기는 하였으나 주말에 채소즙 걱정에서 벗어나 일요일은 사천시(삼천포) 투어나 다녀오겠습니다. 이렇게 주말택배를 마칩니다. 좋은주말 가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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