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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입금드렸어요.


글쓴이: 홍종희

등록일: 2011-01-05 11:08
조회수: 471 / 추천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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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
 
잘 받고 입금드렸읍니다.(28000+17000+10000+4000=59000)

(어느 분처럼)저도 팥죽도 맛있게 먹었는데 찰밥까지 탐내기가
죄송스러워 주문을 미룰까 생각하였으나 선생님의 찰밥 자랑(?)에 지고 말았읍니다.

오늘 아침
처음 먹어 보는 찰밥과 친정 집에서나 먹어 봄직한 김치로
행복한  식사를 하였읍니다.

올 한 해도
건강하시고
늘 즐거움이 가득하시기를...
       
송하   2011-01-05 12:33:39
그냥 웃자고 하는 소리 입니다.
아버님이 돌아가시던 1974년 만 하여도 농사짓는 농촌은 배고픈때라
쌀 한가마니 그것도 찹쌀 한가마니이면 그건 큰 재산 이었습니다.
참쌀 한가마니로 찰밥을 만든다 하면 큰 잔치가 아니면 엄두가 아니날일 인데
이번 찹살 한가마니로 그것도 신선찰로 찰밥을 지었는데 작업을 하면서
그런 생각을 하였습니다. 아버님이 하늘에서 내려다 보신다면
나를 허세나 부리는 속없는 아들로 보실런지 아니면 았다 우리 아들이 대단하다
그건 잘 하는일이다 그렇게 생각 하실런지 찰밥이 좋앗다 하시니 나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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