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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더워서 야단인데 뉴질랜드는 겨울에다 금년 겨울이 온화 하다하니 부러운 일 입니다. 그간 별고 없으신지요. 지금쯤 다시 남섬에 내려 가셨겠군요. 유기농 무투입 농사 15 년에서 5년여 만엔가 터득한것이 가능한것을 가능하게 하자라서... 앵두로 보리수로 매실로 조생복숭아로 그리고 오디나무로 점차적으로 바꾸어갔고 바꾼 품목들은 그런대로 모두 성공하였다고 할만 합니다. 처음에 정성으로 심어 초기만 키어주고 자라 결실하면 주변 풀이나 넝쿨을 베어주고 간단한 정지전정만 하여주면 농약없이 스스로 잘 자라주고 열매맺혀 익어주면 그거 따다 두고두고 판매할수있는 그런 품목은 없을까 생각이 늘상 거기에 있어왔습니다. 나무의 성상이나 조건이 병해충에 원래 강한 조건을 가진 그런 품종으로 피조아를 지목하였고 그게 광주에서 노지재배로 가능할것 인가가 가장큰 관심사 이었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피조아에 대하여 여러가지로 알아보고 고민하던중 동혁님이 뉴질랜드에 가셨다가 9 월말에 귀국소식은 무척 반가운 일 이어서 염치없이 묘목수입을 부탁 하였으나 이제 그 복잡하고 어려운 일을 잊어버리셔도 되게 되었습니다. 부담드려 미안하였습니다. 그동안 피조아, 페이조아 , 파인애플 구아바로만 검색하여 이제 더이상 국내에서 묘목을 구입할수없다고 그리 짐작하였는데 몇일전 도촌동 김영주님이 댓글로 훼이조아라 하셨기에 번쩍 생각이 나서 훼이조아로 검색하니 종실.kr 로 태평농법의 이영문 님 농장에서 실생묘로 준비하여 분양준비라는 공지라서 많지 않다고 하여 우선 급한대로 100 주를 신청하였습니다. 물론 내년 봄에나 분양하시겠지만 일단은 거기에서 100 주 그리고 임인택 교수님이 구해다주신 씨앗 200 알중 내가 지금 발아중인것이 100 여주 그리고 해남 과수연구소에 위탁한 100 여주가 있으니 어떻게 잡아도 내가 필요한 양은 충분히 확보될것 같습니다. 이게 여러나라 종자가 자연히 섞어진것이라 수분수에대한 걱정도 해소될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일단은 한시름이 놓아지고 그리고 이영문씨의 의견으로는 광주가 자기들이 시험하는 밭 보다도 더 온화할것이니 노지재배도 별 문제 없을것이라 하여 그점에서도 희망적 입니다. 그간 고맙습니다.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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