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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ㅡ든 일이 자기의 입장대로만 해석되는 모양입니다. 평소같으면 하염없이 내리는 비가 낭만으로 보였을 터인데 이렇게 비가내리면 이건 밭에가서 무우 뽑아오기는 다 틀린일 이라.. 트랙터가 워낙이 아무길이나 갈수있는것이라 가서 뽑아오기는 할수도 있으나 잎에 황토가 묻을수밖에 없을 터이고 황토는 씻어내면 된다 하여도 젖은채로 상자에 담아내면 상자가 물기에 쳐저 버릴것이라... 하 답답하여 둘러보니 어제 남은 청군무가 5 상자이나 백군무는 하나도 없는데 요즈음 청군무 백군무 나가면서 워낙이 자잘하여 나가지 못한 무우는 그건 상당량으로 100 여 Kg 이나 되기에 그게 제대로 컷으면 톤으로 이야기할 양인데 아무튼 김치에 뻐개 넣을려면 저 호밋자루 무우가 맛은 최상인데 그걸 알아줄리는 없고 하여튼 지금이라도 비가 개이고 바람쳐 버리면 점심후에는 수확이 가능할것인데.... 그래도 이 비가 한편으로는 고마운것이 아직 무우는 밭에 그대로 있고 아직 한참도 덜자라 호밋자루 만 하는데 비가 내리고 기온이 10도만 넘어주면 아직 더 커질수 있기에 이번 비 내리고 1주일만 따뜻해주면 올해 무우농사 실패만은 아니겠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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