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풀 가동되는 보우마당이 휜히 눈에 보입니다.
얼마나 힘드실지...그 저 감사의 말씀만 드리게 되네요.
보우단감을 먹으며 가을이 더 곱게 다가오고...
보우청군무을 먹으며 겨울이 더 차분해지지요.
어제 절임배추를 받고 봉투 열자마자 무척이나 뜯어먹었습니다.
이맛이야!~~ 이 소리가 제일 좋으시지요?... 정말 토종의 맛입니다.
김장 할 필요없이 이대로만 두어도 쨍한 백김치가 될 것이니 어찌나 기쁜지요...
김치통에 옮겨서 저장고에 가져다 두고 조금은 그냥 실온에 두고
그냥 쌈, 겉절이로 먹어도 편하고 좋겠어서요.
김장김치로는 딱 맞는 간이나 쌈으로 먹을 것이라 야콘을 채를 쳐서
간끼 안 넣고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멸치가루,다시마가루로
버무려서 보우노란 절임배추와 싸 먹으니 진짜 편하고 좋네요...
나중에는 그냥 겉절이로 버무렷더니 이것도 좋구요...
토종식품을 먹을 수 있게 해주셔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월요일에 청군무 1 박스 또 보내주셔요...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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