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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까지의 주문중 채소즙은 지체할수가 없는 품목이라 오늘은 채소즙만 보냈습니다. 토요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라 모든일을 금요일 까지는 마쳐야 했기 때문에 진실로 마음이 화급 하였습니다. 이번에 계속된 가뭄으로 들판을 지나다 보면 일찍심어 제법 많이 자란 옥수수들이 비찔삐질 말라갈 정도로 심각한 덕분에 이번 양파는 아주 흡족하게 단단하고 매운맛이 일품 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맛도 좋고 저장성이 좋습니다. 양파를 거두어와 저장용과 가공용을 선별하는데 저장용은 대봉시같은 모양으로 길쭉하면서 둥글고 크기는 중간정도가 저장성이 좋은것이라 그렇게 분류하고 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또는 납작한 모양은 가공용으로 구분하여 가공용은 집에 두고 저장용은 냉장창고에 옮겨 넣는데 상자 하나의 무게가 25 Kg 입니다. 그거 한 50 상자 상차하고 하차하고 냉장고 안으로 옮기어 5 단으로 쌓고나면 허리가 뭉클 합니다. 어떻든 내일 까지는 선별과 입고를 마칠것 입니다. 그리고 보리 방아도 날씨 좋은날 방아찧어야 당연 좋은 것이라 오늘 서둘러 방아를 찧었고 오늘 소분 포장 하여야 하는데 일손이 달려 내일 아침이면 마무리 될것 입니다. 이런 일들이 마무리 되면 이제 풍족하게 비한번 내려 주엇으면 좋겠습니다. 어떻든 이번에 나로만 보아서는 계속된 가뭄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오늘 보리방아에서 보리속겨 흡사 밀가루같이 고운 속겨로 40 Kg 을 준비하여 두었습니다. 그걸로 고추장 만들 메주가루? 만들고 일부는 보리개떡 만들것 입니다. 다음 2 차 보리방아에서 나오는 속겨는 고추장 만들 메주가루로만 사용할 생각입니다. 택배시작전에 식혜도 않이었으니 내일 새벽 4시면 식히어 포장 하여 냉동하면 당분간 여유가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밀엿기름을 사용하였더니 색깔은 덜 이쁠것 같습니다. 오늘 택배가 부실하고 무성의 하여 미안 합니다. 내일은 말끔하게 처리 할것 입니다. 좋은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고 미안 합니다. 오늘도 편히 잠자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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