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선생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지난 주말 6가구가 시끌벅적 모여 야단법석 맛난 김장을 담그었습니다. 갓을 썰면서 보니 아주 작은 실같은 벌레가 어쩌다 한 둘 보이는데 다들 음~ 넘 좋은 갓이야..정말 싱싱해..단백질 보충도 되고 얼마나 좋아~~라며 기뻐(?)하며 대충 툭툭 털어내고 열심히 버무렸습니다.. 중간에 양념이 모자라 이것저것 끌어다 어째어째 간신히 마무리를 하고 (생각지도 않았는데 보내주신 새우젓을 요긴하게 사용했어요) 징~하게 그간의 회포를 풀었지요.. 다들 이제야 어른이 된 것 같다, 김장독립을 선언하며 스스로를 대견해들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커가는데 더 철이 없어지는 것 같은 저희들에게 이런 성장의 기회를 주시고 고향떠나와 외로울때 만나, 친척보다 더 가까운 이웃들과 행복한 추억의 시간을 갖게 해주신 선생님께 정말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_____^ 저한테 아침밥 차려달란 말은 못하고 매일 회사에서 하루 세끼를 해결하던 애아빠가 밥만 있으면 김치꺼내서 아침마다 두공기씩 해결하고 갑니다^^(아마 스스로 밥 차려 먹는 모습은 첨인듯^^) '배추가 정말 맛있는 건가봐~~'이럼서.... 청군무 2상자 값은 지난 8일날 입금했구요^^ 새우젓 7,000원이라고 하신 것 같은데 맞나요?(양이 넘 많아서요....) 방금 입금했습니다.. -혹시 금액이 틀리면 멘트 부탁드리구요~ 주문드립니다.. 단감즙 1상자 다시멸치 1봉지 생강가루 1봉지 백미찹쌀 2봉지 공간메움은 무로 부탁드리구요..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14일 이상 지난 게시물 |
  |
|
| [이전 20개] 1 .. 2901 2902 2903 2904 2905 2906 2907 2908 2909 2910 2911 2912 2913 2914 2915 2916 2917 2918 2919 2920 .. 3029 [다음 2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