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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참기름-1병 누룽지가루-1병 토마토즙 한상자. 어렵게 만들어주셨으니 감사히 먹겠습니다. 생참기름을 만드셨다니 사용해 볼께요. 외국에 가면 귀국 전 한국음식을 만들어서 대접하는 시간을 갖기에 쌀과 참기름, 고추장을 반드시 가져갑니다. 길쭉한 동남아 쌀이 동양 쌀요리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먼 곳 유럽인들이 한국 쌀밥 맛을 보고나면 그곳 현지인들의 남은 쌀 쟁탈전이 사뭇 치열합니다. 또 그곳에도 참기름이 있긴 한 데 볶지 않고 짠 생참기름이 전부예요. 한국식 참기름으로 요리를 해주면 기름병 서로 돌려가며 향내 감상하기 바쁩니다. 십중팔구 집 주인이 따로 다가와 그 병은 저어~기 남 모르게 놓고 가 달라 은밀한 주문이 따르지요. 그러나 볶아 짠 참기름은 저장상에도 한계가 있고, 착유시 태우는 정도에 따르는 문제. 그리고 향신료개념이기에 아무리 몸에 좋아도 듬뿍 섭취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잖아요. 생참기름은 올리브기름처럼 생 채소버무림에 넉넉히 둘러 사용할 수 있으니 자주 섭취할 수 있겠어요. 진찌 최상급 드레싱유가 보우에 탄생한거네요. 그나저나 송하님은 생참기름을 그렇게♪그렇게~~ 쓰시기로 정하셨다는데... 저는...탱글해져야 할 곳이 전국구?... 비싼 기름 한 병이 일회용으로 사라지는 거????? 지나가던 파리 曰 "먹지마세~ 피부에 양보하세~허나 자두 니는 한 병 갖고 택도 없다 아이가!" 이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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