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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주문 사과즙채소즙 반씩 한상자 35,000 우엉 2,500 다시마 3,000 보리쌀 5,000 식초 7,000 무4개 8,000 택비 4,000 / 합 64,500원 매실꿀절임 /택배비 4,000원 같이 온 상자 쌀3봉 21,000 누룽지 10,000 택비 4,000 / 합 35,000원 그리고 토마토5개는 제 맘대로 정했어요 / 2,500원 다해서 106,000원 입금하였습니다. 혹 셈이 잘못되었으면 알려주셔요. 꿀절임은 두어번 뒤집었다 지금은 바로 두었습니다. 매실액이 얼마나 많이 나왔는지 꿀이 묽어졌어요. 이 더운 날씨에 발효될까봐 노심초사하고있어요. 며칠내로 매실이 쪼그라드는 것같으면 바로 거를려고요. 매실의 향긋함이 배어 잡화꿀이 아카시아 못지않은 향으로 가득합니다. 뚜껑열다가 조금 넘치길래 그거 물타서 마셔봤어요. 무엇보다 달지않아 너무 맘에 들어요. 새콤한 맛이 기분좋고요. 손가락 까딱하지않고 앉아서 넙죽 받아먹는 기분에 죄송하고, 너무나 감사드려요. 꿀 따라두려고 적당한 병을 골라 두었는데, 오늘은 뜨거운 물로 소독 좀 해두어야겠어요. 거듭 감사드립니다. 집이 1층 아파트라, 정해진 공간만큼 화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저희는 밭을 일구었어요. 손이 얼마나 많이 가는지, 새삼 농부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게됩니다... 딸기도 심어 몇개 따먹고, 쌈채소들은 물론, 가지,오이,풋고추,피망도 맛나게 먹고있답니다. 시중에 나오는 것보다 훨씬 자그마할때 따서 씹어먹는 피망 맛은, 단연 최고네요. 물이 많고 부드러워 계속 먹고싶어져요. 내년엔 모종을 더 사려니 그러고있습니다. 더운 날에 늘 건강 조심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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