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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어제아침 부터 주변 일손 모두 동원하여 서둘러 매실 선별하고 다듬고 씻어 밤 늦게야 절임을 다 마치었습니다.. 백설탕절임 그리고 잡화꿀과 아까시꿀에 절임하여 각자 라벨 표시하여 두었습니다. 10리터가 들어가는 PET병에 매실을 가득넣고 꿀의 경우는 제양대로 한번에 부으면 되지만 설탕의 경우는 매실 사이사이로 들어가는 양이 4 Kg 밖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걸 한이틀 기다리면 매실에서 물이나와 설탕이 녹아내려가고 하여 다시 공간이 생깁니다. 그 위에 백설탕은 1 kg 을 더 넣고 유기농설탕은 2 Kg 을 더 넣어 제 양을 맞추어 줍니다. 꿀을 처음 레시피대로 8 Kg 을 넣었더니 들어가기는 한데 그게 발효가 시작되면 분명히 넘칠 일이라 조금 덜 넣었는데 이걸 금액으로 환산하여 감액하자니 번거롭고 그냥 통과 하자니 이도 께름칙 하고 하여 생각중입니다. 담아보내는 병값과 상자값으로 대체 하자하니 설탕과 형평이 맞지를 않고 하여 일단은 보류중입니다. 각설하고 이제발송이 가능한데 일괄 보내기도그렇고 일단 필요하신분은 보내라는 하명을기다립니다. 받아보시면 매실이 쪼그라져 위로 떠 올라 대체로 1/3 정도로 적을텐데 영감탱이 찌질하게 매실좀 가득 넣지 모양이 이게 뭐야 하고 오해 할수도 있습니다. 처음 절임 시작때는 병에 생매실이 가득인데 물이 빠져나와 체구가 적어진것을 알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걱정은 작업 다 마치었는데 혹시나 취소 하시는분 있으면 어쩌나 ..... 오늘 6월 30일 나주시 에서 오후 1시부터 친환경농업의 생산과 유통이라는 제목으로 2시간 설명(강의)을 하라하여 다녀 오겠습니다. 오전 2시간은 한마음 공동체 남상도 목사님이고 점심후에 내가 맡는 다는데 남 목사님이야 전국적으로 똑 떨어지시는 분이라 당연 기가막히게 잘 하실터인데 나는 아직 아무 원고 준비도 없고 또 마땅이 할말도 없고하여 걱정입니다. 어떻든 이발이라도 하고 다녀 오겠습니다. 그런데 마땅이 입고갈 옷이 없네요... 양복을 입자니 입어본지 오래라 무척 어색할것 같고 작업복으로 가자니 그도 그렇고... 가서 생긴대로 놀다 올수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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