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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주문까지 출발하였습니다. ♧광산구청에서 무슨 행사가 있는데 평동부녀회에서 열무김치를 맡았던 모양입니다. 그 김치를 보우에서 담그기로 부탁이 있어 나는 새벽 4시에 밭에나가 오전 일량을 마치고 아침 7시부터 김치팀과 오후까지 같이 일하다보니 오늘 하루 일과에 혼선이 있었으나 어떻든 기분은 좋은일입니다.아짐들 10 여명이 집을 흔들어 대니 정신은 없었지만 덕분에 택배에 힘은 좀 들었습니다. ♧오늘부터 오이 장아지를 담그기에 오늘의 공간메움은 손쉬운 오이로 채워 보냈습니다. 이 오이가 실생 오이라 하여 호박이나 박에 오이를 접붙인것이 아니고 그냥 오이씨로 모종을 내어 키운 오이라 볼품은 별로이어도 맛은 오이맛입니다. 이 오이를 판매한다면 개당 500 원으로 하였으면 합니다. ♧노현주님 무 4개는 노현주님 것이고 오이 18개는 조해순님에게 전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옛말에 백량을 들여서 살 집을 구하고 천량을 들여서 먹고살 농토를 구하고 만냥을 들여서 좋은 이웃을 구하면 일생과 후손이 편하다 하였습니다. 좋은 경관에 좋은 이웃을 두신 두분 행복의 완성입니다. 오늘같은 열무김치 담그기도 열무재료나 그보다 더 귀한 재료들을 아낌없이 쾌척하여 작업 하여 드리는것도 좋은 이웃을 만들어 가는 하나의 방법 이기도 한 것입니다. 나만의 이익이나 편함을 취하면서 좋은 이웃을 얻을수는 없는 일 입니다. ♧이연경님 생각지도 않은 당근을 보내라 하시어 채소즙 만드는 당근을 적당량 선물로 보냈습니다. 그게 모양은 우락부락 하여도 안전도 에서는 믿을만 하니 사용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지난번에 시험으로 만들어본 곰취초절임을 보내라ㅡ하는데 그게 난감한 것이 아직 맛평도 없고 금액도 정해지지 않았는데 그걸 원가를 계산하여 본다면 아마도 깜짝 놀랄 일 일것입니다. 곰취도 그때 제일 비쌀때 이었고 특선사초값도 그게 반병에다 간장이 한병이 들어갔으니 금액으로 환산하면 20000 원을 넘어갈 일이라 이건 보편적이지 않다 싶어 생산할 의향이 없던 터라 두어봉지 남아 있던것 에라 모르겟다 싶어 넣어 보내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주말택배를 마칩니다. 이제 슬슬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시간이 밭에 나가도 좋을 텐데 비가 내리니 시내에 전기 부품이나 사러 다녀 오겠습니다. 좋은 주말 가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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