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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주문까지 출발하였습니다. ♧오늘은 택배 주문량도 적고 주문도 단순하여 택배가 일찍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에 고사리가 솔찬이 많이 나갔는데 아무도 그 평이 없어 무척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게 별로라면 이로 종료하고 맛이 무던하다는 평가이면 고사리가 굳어지기전에 채취하여 그 양을 확보 하였으면 하는 생각인데 날짜는 가고 응답이 없어 걱정만 하고 있습니다. 잡수어 보신분은 그 평을 하여 내가 판단할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김화분님이 곰취를 가루도 내고 또 달리 가공하여 보지 않겟느냐는 질문에 내가 준비 하기를 취를 채취하는 마을에 부탁하여 곰취로만 준비 되는대로 인수하겠다 약속하여 오늘 새벽에 가서 인수하여 온것이 72 kg 을 가져 왔습니다. 그분들 이야기는 곰취가 우선 모양은 좋으나 맛에서는 참취나 개미취 수리취에 비하여 특별한 것이 없고 내가 보기에도 머위대 어린잎과 모양도 맛도 비슷하기에 이것은 곰취에 대한 과찬 이라 생각되어 마땅치 않았지만 어떻든 Kg 당 10000 원에 조금 못미치는 너무 비싼값을 주었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 양중에서 52 kg 은 살짝 데쳐서 건조 시키고 있습니다. 태양에 건조하면 좋을 일이나 탈색이 우려되어 파란 색깔을 유지하기 위하여 전기열풍 건조기로 말리고 있습니다. 나머지 20 Kg 은 그간 여러 검색을 하여 보았으나 특별한 조리법이 없어 내가 고안 하기를 우선 잘 씻어 가지런 하게 추린후 간장으로 절임을 하고 있습니다. 정품 간장 한 바케스를 쓰려니 손이 떨렸지만 어떻든 그렇게 하여 절임이 다 되는 내일아침에 절반은 오이 장아지 마냥 사과식초를 넣어 포장하고 나머지 절반은 된장 깻잎마냥 된장으로 켜켜이 눌러 한두달 후에 맛이 들면 소분 포장할 것입니다. 어쩌면 전국에서? 처음 시도해 보는것이라 공부한다는 차원에서 실험 하기로 하였습니다. ♧ 이주희님이 질문 하신 제피나무 어린잎을 구할수 있겟느냐는 질문에 대하여 과수원 근방에 자생하는 나무가 도감 상으로는 초피나무(제피나무) 라 볼수없고 산초나무로 생각되어 박종대님의 설명대로 곡성군 석곡면의 최선생님에게 전화하여 초피나무 순을 구할수 있겠느냐 하니 지금은 이미 잎이 굳어지기 시작하여 식용으로는 조금 늦었다는 설명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공부 한다는 차원에서 방문 할테니 그 잎을 얼마간 채취하여 주기로 하였습니다. 석곡이 왕복으로 200 Km 가 넘는 솔찬이 먼 길이라 바로 다녀오기가 좀 그럴것 같아 제피와 용도가 비슷한 산초나무의 열매를 종자로 채취하여둔 것을 찾아보니 3 kg 정도되어 그걸 식용으로 하기 위하여 손으로 비벼 껍질을 벗겨내고 말리고 있습니다. 이게 어찌나 기름기가 많아 취급이 불편 하였지만 내일에나 마무리 한후 볶아서 가루내어 보내 드리겟습니다.물론 그건 그냥 선물로 할것 입니다. 그 대신 제피나무 어린잎은 내년 4월 초로 미루어 주셨으면 합니다. ♧10 여일전 서민선님이 메일로 문의 하기를 철따라 피는 꽃들을 채취하여 소주에 담아 판매 하지 않겟느냐는 질문에 바로 답변 드리지 못한일이 마음에 쓰여 여기에 답변 드립니다. 이일이 좋으신 의견 입니다만 참 난감한 하문 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그 수요가 어느정도 파악 된다면 해 볼만 한 멋있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게 실행 하기는 어려운 일 입니다. 예를 들어 제작년에 많이도 따진 앵두를 어찌 할수가 없어 바로 30도 소주에 담아둔것이 50 병이 넘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는채로 냉장창고 자리만 차지하니 치워버릴수도 없고 그냥 소주값 정도에 넘긴다 하여도 아무도 관심이 없으며 4 년전에 꾸지뽕오디를 이지방에서 소주내리는 집에 부탁하여 45도 토종 소주로 담가둔것도 40 여 병 인데 그거 대단한 비용으로 담가 둔 것을 딱 1 병 팔았는데 아무 멘트가 없으니 아마도 마음에 드시지 않았던 모양이라 나도 그후로 멀쓱 하였었고 또 그 어간에 야관문을 값비싼 토종소주(화주)에 담가 두었으나 판매할수가 없어 그냥 공간 메움으로 내보내 소진 시킨 일이 있습니다. 또 작년에 복분자도 두어 바케스 땃는데 어찌 소비할수가 없어서 소주에 담가둔것도 냉장고만 차지 하고 있고 그 복분자 나무는 이번 과수원 개편 작업에서 파내어 선물 하고 말았습니다. 그 렇게된 이유가 보우가족은 발효주 라면 몰라도 증류주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이번 서민선님의 질문인 제철 꽃을 소주에 담그는 일은 선듯 답변을 드릴수가 없었습니다. 미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하여 다음 주문이 있으면 잊지않고 앵두술을 한병 공간메움으로 넣어 보내드리겟습니다. 그냥 맛이나 보시라는 의미 입니다. ♧이렇게 수요택배이자 4월 월말 택배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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