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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퇴근하면 집에 할일이 태산이라 퇴근하기 전에 글 남깁니다.^^ 지난 주 보내주신 밤과 고구마, 야콘즙 잘 받았습니다. 야콘즙은 다른 분께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제 차례까지 되었나봅니다. 어제 입금은 드렸는데, 너무 많이 보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야콘즙은 호박즙과 비교해서 훨씬 당도도 높고, 달콤한 맛이 조청과 비슷하기도 하고, 입맛을 돋굽니다. 지난 주말 친정 부모님이 김치 가져오셨다가 기력이 쇠하셔서 입맛 없으신 친정어머니께 드렸더니 맛이 좋다고 하셔서 얼마 보내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에선 꼬마한테는 한번 먹였습니다. 색이 진해서인지 달콤한 엿맛이라고 해도 안먹고 도망갑니다.^^; 고구마는 껍질이 두꺼운데 황토흙에서 캔 맛있는 고구마입니다. 흙을 깨끗이 씻어 쪄서 껍질채 먹는데 맛이 그만입니다. 밤은 어젯밤에 쪘는데, 크기가 커서 놀랐습니다. 지난 가을 친정고모님께서 산께서 주워주신 토종밤은 크기가 아주 작았거든요. 세봉지는 냉동실에 모두 넣어두었습니다. 이유식 시작하는 꼬마 이유시기에 맞추어 밤과 고구마로 이유식을 만들어 줄까 합니다. 항상 건강하고 정직한 먹거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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