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옛날 어머님들은 무청을 역어서 북향받이 뒤안 처마에 매달아 말린후 겨우내내 봄내내 국거리로 사용하였는데 그 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바로 무청은 완전 웅달에 찬바람에 말려야 고운 색깔과 무청 특유의 제맛을 냅니다. 무청을 가장 초록색 살리고 빨리 말리려면 -2 도정도로 내려가는 냉동창고안에 널어놓으면 기가 막히게 예쁘게 건조가 됩니다만 그렇게 하려면 그 경비가 너무 많이 들면서 맛이 별로 입니다. 모양좋고 대량 처리 할려면 열풍 건조기에 말리면 좋으나 이도 경비가 많이 들고 맛도 별로 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이 옛날 어머님 식인데 이게 양이 적을 때 이야기이지 대량 처리는 또 불가한 일입니다. 작년 제작년 무청을 집안 온통 과수원 작업장 온통 응달에 걸어 널고 차광막으로 빛을 가리고 하여 준비하였는데 시끄럽기만 엄청 시끄럽지 말리고 나면 그 양이 허망하게 적어 걱정인것이 소요량에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07년 이른봄부터 명운?을 걸다시피 무청말리는데 준비 하기를 무거운 무청을 안전하게 대량 으로 처리하는 비닐하우스를 지어 두었다가 무청을 널어놓고 또 다른 사람의 비닐하우스를 임대하여 보강조치하고 널어 두었는데 그 작업 전에 심각한 고민을 하여오는게 이게 만약 실패 한다면 크나큰 타격이라... 지난 가을부터 일방 훨씬더 안전하고 확실한 다른 준비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대문에 사진 걸었던 비닐하우스에 내리 걸고 차광막으로 처리하였으나 막상 널어보니 심각한 3가지 문제가 있음을 알았습니다. 첫째가 지붕이 등그렇게 만들어져 있으니 온난한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적체되어 건조 속도가 떨어지는데 이게 시간을 끌면 될일 같으나 시간이 과도하게 끌어버리면 건조불량으로 변질의 우려가 예상되는게 첫번째 문제였고 밤에 내부와 외부의 온도차를 없애기 위하여 앙쪽의 하대라고 하는 비닐막을 완전히 말아올려 통풍을 좋게하여도 그 온도차로 내부에 결로현상이 생기는데 그 이슬이 해가뜨면 무청으로 떨어져 이도 변질을 초래할 우려가 예상되는것이 두번째의 문제이고 차광을 하여도 이게 완전 차단이 되지 않으며 비닐의 특성상 해가 뜨면 열복사에 의하여 내부에 온도가 올라가 한냉한 상태가 유지 되지 않으니 습도가 올라가 건조에 지장이 있고 엽록소의 탈색이 진행되어 고급 무청을 말리는데 결정적 하자가 우려 되는것이 세번째 문제 였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그라스울 판넬을 사용하여 햇볕을 완전 차단하고 태양열을 완전 차단하여 무청의 한냉한 온도를 낮에도 유지 시켜야 하며 바람의 유통이 원할하게 되는 구조로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많은양을 처리할만한 튼튼한 구조물로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진이 바로 그런 구조 입니다. 얼마든지 내리 걸어도 끄떡없는 구조물에 공기 유통을 위하여 상부가 삼각구조로 만들어져 따뜻한 공기가 머물지 못하게 되어 있고 하단부 바닥에는 구멍이 숭숭뚤린 타공판으로되어 있어 자연 공기 대류를 최대한 원활하게 하는 그런 구조 입니다. 일손이 없다하니 또 적십자 부녀회에서 10 여명이 하루 봉사하여 주마고 하여 밤세워 줄치고 준비하여 오늘하루 일단 비닐하우스 2 동에 널려있던 무청을 말끔이 옮겨와 다시 널었습니다. 마을 모정에 안전하게들 널려있는 무청은 그대로 두기로 하고 남은 공간에는 몇일후 청군무 마감 처리하고 그 무청 가져다 널어 두려니 생각합니다. 작업 마치고 모두가 만세 삼창을 불렀습니다. 이제 아무 걱정없이 한 겨울을 지내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돈은 많이도 소요되고 말았지만 그래도 기분은 무척 좋습니다. 사진의 빛이 약하다보니 색깔이 누렇게 보일뿐 실제는 그게 아니고 대문에 걸린 사진의 무청 파란 색깔이 실제로 무청의 색깔입니다.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14일 이상 지난 게시물 |
|
|
|
|
|
|
  |
|
| [이전 20개] 1 .. 2881 2882 2883 2884 2885 2886 2887 2888 2889 2890 2891 2892 2893 2894 2895 2896 2897 2898 2899 2900 .. 3029 [다음 2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