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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바쁘게 일하고 있다가 이번 몇일간은 냉동창고 짓는일 외에는 아무 일도 않한다 마음 정하고 인부들과 같이 일하면서 나는 나대로 준비하여 주고 먹을거리들 사다주는 일만 하니 어제 하루는 차분하고 느긋하였습니다. 집짓기는 건축 회사에 일임한 일이라 내가 걱정할 일은 아니어도 그래도 챙겨주고 도와 주어야 하는 일들이 많을수 밖에 없는 일 입니다. 건축 하는데를 보니 철골 조립이 무척 정밀하게 보였고 자재들의 품위도 높아 보였고 일하는 사람들도 무척 부지런 하고 성실하여 좋았습니다. 지으면서 보니 기왕 돈 들이는것 높이를 1 메터만 더 높일것을 하고 후회하나 이미 늦어버린 일이라 섭섭한 마음 입니다. 건물 실제 면적은 30 평이고 창고용지(대지) 로 분할하여준 면적이 60평 입니다. 이게 숲에 인근하여 지어지는 것이라 산불에 대비하여 지붕과 외벽이 전량 불연재인 그라스울 판넬이고 그렇게 하고도 2중으로 방화벽을 쳐야 하고 상시 소방장비로 반경 200 메터를 제압하는 강력한 살수 분무용 호스를 누구가 언제든 사용할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렇게 지어야 겠다 마음먹은게 지난 3월 이라 준비기간이 8개월 이나 걸린 셈입니다. 허가를 득하는데 그 구비조건을 다 마치는데 무척 까다로웠고 이런저런 준비공사에 들어간 비용이 실제 건축비보다 더 필요한 어쩌면 난공사 였습니다. 기반조성 기초공사 까지는 내가 준비 하였는데 그 많은 기간에 비하여 실제 건축조립은 단 2 일만에 많이 잡아야 3 일 이면 충분 할것 같습니다. 그 후에 냉동 창고 들어가고 전기공사 마치고 준공검사 끝나려면 앞으로도 한달은 더 고생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어떻든 속은 아리어도 경치는 기가 막히게 좋아 말 그대로 松下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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