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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가 잠들도록 긁어주고나니 벌써 이시간이 되었네요. 두아이 ,아토피 피부염인데 날씨탓인지 심해집니다. 작년에 김선생님께서 무공이네 농장 게시판에 올리신 글이 생각나 사과식초 주문드릴려구요. 아이가 아프기전에 깨달았으면 좋았을 것들을 너무 늦게 터득한게 아닌가싶어요. 사과식초와 함께 청국장도 주문드리고 싶은데 여유분이 아직 있을지... 근데 조금 부끄럽지만 저는 청국장을 못(?)먹어요. 냄새때문인지 결혼하기전에도 맛을 보기 싫어했거든요. 그래서 남편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청국장을 요리해준적도 없답니다. 제가 청국장을 계속 멀리한다면 저희 아이들도 저처럼 그 맛과 냄새에 편견을 가지겠죠. 보우 청국장이 밥상에 오르는날 머릿속에서 상상만했던 청국장을 맛있게 먹어볼려구요. 표준상자하나에 청국장과 사과식초가 맞게 들어갈려면 식초를 몇개 정도 넣으면 될련지요. 김선생님께서 포장하기 편리하신대로 넣어주심좋겠는데... 그럼 이만 물러갈께요.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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