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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드린 날짜가 너무 오래되어서 혹 잊지는 않으셨나 내심 걱정 했었는데.. 하나하나 정성껏 챙겨서 보내 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오늘아침 일찍 강릉에 갔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서 돌아와보니 보면 볼수록 반가운 보우농원에 물건이 와 있는거 있죠 배고픈던 참에 얼른 쌀 씻어서 밥하고 뜨물 받아서 청국장 보글보글 끓이고. 보기에도 아까운 무우를 채썰어서 맛있게 생채나물 만들고... 아빠와 아들 딸~~~ 와 맛있는 냄새 죽인다 죽여 생각만 해도 너무 맛있겠지요??? 오늘 저녁 우리집 식탁은 어느 산해진미 보다도 풍성하고 맛있었답니다.. 저희집 식구들 말이 보우농장 청국장맛이 환상이래요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밥맛은 천하일품 이구요^**^ 김희규님!!! 이렇게 저희에게 행복함과 함께 좋은 먹거리를 먹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이젠 사진속에 메주가 빨리 맛있는 된장으로 태어나길 겨울에서 봄을 기다리듯 느긋하게 청국장 먹으면서 기다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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