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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윤금호님께서 남긴 내용] ː직장에서 택배기사님으로부터 전화 한통을 받았지요!! 택배라고... ː 순간 저는 아!! 포도즙이닷!! 했지요^^ ː설레는 마음을 안고 얼른 퇴근을 한 후, 택배박스를 보는 순간... ː어? 한 박스를 시켰는데 박스는 두개네!!;; 참으로 의아했답니다. ː 지난번 포도즙 1상자와 양파 하나를 보내라는 글을 보면서 좀 거시기 한것이 그냥 막말로 그 양파 팔아 얼마가 남겠습니까. 시장의 양파 시세를 잘 아실테니 말입니다. 그런데 양파가 포도즙 속에 들어갈리가 없는것을 아시면서도? 양파 1봉지를 담아러 하니 양파 판매값의 30% 인 상자 하나를 별도로 만들어야 하고 그보다도 또 휑한 공간은 무얼로 메워야 적당할지가 걱정 이기 때문입니다. 그래 별수 없이 또 다른 상자에 양파1망을 담고 그리고 나머지 공간에 무언가를 넣어야 합니다. 넣는 이유는 비싼 상자에 미안하고 또 빈 공간이 보기에도 흉해서 입니다. 양파가 어찌 작은것만 있겠습니까. 작년 여름에 냉장고에 아무리 잘 두었다 하여도 절반은 싹나고 물러지고 하여 판매하지 못하고 그나마 해를 넘긴것은 자잘한 것 뿐이라 그리 된것입니다. 이제 설을 쇠고도 보름이 지나고 있으니 남은 양파도 포기하고 오늘도 여러 상자 밭에 되돌려 주고 왔습니다. 양파도 봄이되니 싹이나서 다시 밭에 가고 싶음 모양입니다. 그건 그렇고 포도즙 맛이 좋다는 칭찬에 오늘도 행복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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