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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도 있엇는데 인사도 못 드렸네요.... 요즘 게속 일이 바빠서 한번 들러 보지도 못했습니다..... 제 하는일이 불규칙해서 요즘은 새벽에 나가서 밤 12시나 되야지 들어오거든요....한 이주넘게 이런 생활을 하니 몸도 버겨 나질 않네요... 설도 고향 내려가는건 엄두도 못내고 근근히 떡국 한그릇 끓여 먹고 일을 했답니다..... 그래서 설 인사도 못 드렸어요...... 오늘은 좀 늦게 출근하게 되서 안부이사나 드릴려고 들렀습니다..... 별 일 없이 잘 지내시죠? 올해는 그 사과나무들이 건강해서 희규님 속 덜 썩히고 이브게 자라길 바라구요 또 건강하시구요........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참 저번에 은행과 같이 보내주신 배즙대금을 아직 못 부쳐 드렷네요..... 너무 늦어져서 죄송하구요 조만간 입금하겠습니다..... 시간 날때마다 들를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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