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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수년전 백제 무령왕능을 발굴할때 볍씨 (쌀나무) 종자가 있어서 학자들이 과연 이 볍씨가 발아가 될까 궁금하여 그 일부를 발아실험을 하였더니 발아는 되었으나 성장하지는 못하더라 합니다. 무려 2000 년전의 종자가 오늘에 발아되었다니 그 대단한 생명력에 고개 숙이지 않을수 없습니다. 표토의 흙을 한줌 들어 분리 해보면 그 속에는 대단한 양의 씨앗이 들어있다합니다. 그 씨앗들이 溫水光 의 세가지 조건이 맞아 떨어지고 그리고 지금 발아하여 자라서 씨앗을 맺을 시간을 계산해 보는 네가지조건이 합당할때 씨앗은 발아한다 합니다. 그 네번째 조건 時 의 한계가 대체로 처서입니다. 처서이후면 나무도 더 자라지 않고 열매를 충실하게 하는데만 힘을 쏟습니다. 그리고 병해충도 처서가 지나면 현저하게 급감합니다. 길을 지나다가 잘 꾸려진 산소를 지날때면 그 후손의 지금 상황이 보입니다. 조상숭배 잘하니 그 후손들의 오늘의 처신도 좋아 자손들 잘 기를것이고 또 이웃과 사회에도 음덕을 베푸는 훌륭한 국민 이겠구나 생각되어 남의 묘소이지만 정중하게 인사드리는데 그 이유가 나도 배워감에 감사드리며 그 음덕을 나에게도 베풀어 달라는 의미가 포함되겠지요. 일년이면 산소에 가서 풀을 잘 뽑아주는 작업을 최소한 4 번은 해야하는데 다 못해도 처서 20 일전에 는 꼭 뽑아주고 그리고 추석때 벌초를 해주어야 잡초를 다스립니다. 처서 이전이라 함은 자란 잡초가 씨앗을 맺어 익기 이전에 뽑아 내어야 새로운 씨앗을 땅에 떨어뜨리지 못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동내 할머님들에게 부탁하여 아홉분 이서 새벽 5시에 나가 산소에 잡초 뽑아내는 일하다가 10시쯤 더워지면 내려오기로 하고 집에 샛참 가지러 왔다가 이글을 올립니다. 오늘 마을 복숭아를 따기로 하는데 그간 큰비가 내린지 한주일이 지났고 날씨도 좋았기에 이전 복숭아보다 한결 맛도 좋아졌습니다. 복숭아 주문 부탁드립니다. 가격은 이전같이 Kg 당 2500 원으로 하고 상자로 하면 6~7 Kg 이 들어가는데 6 Kg 으로 계산하여 택배비 별도로 15000 원으로 하기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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