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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모심는 기간이라 농민들은 연중 가장 바쁜때 입니다. 지금 아침 4시 이글 올리고 논에 나가 보아야 합니다. 물 조절을 미리서 해 두어야 하거든요. ♣어제 완두는 말끔이 밀어내었는데 토마토를 미처 따 내지 못하여 토마토와 연관된 주문품은 보내지 못 하였습니다. 월요일 토마토 발송하겠습니다. 미안합니다. 과수원 제초작업과 풀이 자라지 못하도록 방초망 씌우는일 모심을 준비가 딱 걸려있고 태풍과 호우대비도 급하고 지난 겨울 폭설 피해 복구도 서둘러야하고 정신이 없이 시간이 흘러갑니다. 택배 보내고 밭에가 밤에 일좀 하느라 택배 후기가 늦어졋습니다. 요 몇일 어찌나 덥던지 등이나 얼굴이 화끈거리는게 더위 먹은 모양입니다. ♣이제 완두가 파물로 들어가기에 선도높은 토종 완두만 골라서 냉장저장 하여 두었습니다. 그 양이면 다음주는 넘길것 같습니다. 그걸로 금년의 완두도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 몇년동안 완두를 까서 냉동저장하였으나 그게 판매로 이어지지않아 금년은 냉동완두는 준비하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완두를 처음 판매한것이 1999년 부터입니다. 2000 년도인가 그때는 상자에 담지않고 아파트별 공동구매로 커다란 망에 보냈습니다. 그것은 물류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였습니다. 송파에서 주로 구입하였습니다. 그 때는 정말로 많이도 올라갔습니다. 어느날 지금은 텍사스로 이사가신 미쎄스한 님 한테서 전화가 오기를 이보다 더 좋은 완두가 같은 무게에 우리들이 판매하는 금액의 절반이하로 마트에서 판매한다고 항의들인데 이를 어쩔거냐하여 항의하는 그사람을 귀싸이를 부처버리라 하니 귀싸이가 뭐냐하여 주먹쥐고 뺨을 때리는거라 하면서 그당시 농산물 경매장 가격이 5000 원이 넘는데 그후 그 물건이 마트등 소매점에 나타나면 최소한 경매가격의 50 % 이상이 올라서는것은 상식중에 상식이니 더 좋은 완두가 반값은 말이 아니다 꺽정말고 귀싸이를 올려버리라 하면서 그 사람 데리고 마트에 가서 그걸 사다가 우리것과 똑 같은 조건으로 삶아보라하였습니다. 그결과 마트것은 콩깍지를 먹는 수입품이고 알맹이가 거의 없는데 반하여 우리것은 볼품은 없어도 알맹이가 튼실하고 맛 차이가 월등하였다 하였습니다 그 귀싸이 사건후로 어찌나 완두주문이 급박하여 그거 맟추어 내느라 고생깨나 하였었습니다. 그때는 커다란 자루에 40 Kg 씩 벌크로 보내어 상자값과 택배비를 줄이려 노력하였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완두장사는 적자입니다. 그래도 년즁 반짝이라 여러가지 의미로 매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때 아무 이익없이 서울측 완두장사를 맡았던 한여사님 텍사스 생활이 어떠하신지 3~4 년간 소식이 없습니다. 무소식이 희소식 이겠지요. 이렇게 주말택배를 마치었습니다. 토마토 보내지 못하여 미안합니다. 좋은주말 가지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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