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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조정제 제고를 논벼를 재배한 농지에 3년간 경제적 가치가 있는 작물을 심지 않으면 매년 3백만원씩 보조하는 방안을 세워 금년부터 시행한다니 부국의 국민이 되어 행복한 고민을 하고있어 다행스럽기도 하다, 이런 방안을 연구한 이에게 한마디하고 싶다, 그가 어떤 시대에 자란 인물인지는 모르겠으나 50-60연대에 보릿고개를 넘나들면서 자식을궁색하게 보이지 않으려고 새벽에 따로 국밥 끓여 먹이고 싸 보낸 부모들은 허기진 배를 허리띠로 동여 메고 자식하나 반듯하게 가르쳐서 부모처럼 살지 않기를 고대하며 이른 새벽 소죽 쑤어 학자금 마련한 부모님의 심정은 헤아려 보았는지를--- 그들의 잘난 정책에 골탕먹은 농민들은 이제 늙고 병들어 시골에는 애기 울음소리, 명절이 아니면 애밴 젊은 여인도 보지 못하는 적막한 시골이 된지 이미 오래 전이다, 아무리 애써봐야 수지 맞출 작목이 없다, 밀, 보리, 옥수수 등 모두가 부모들이 가꾸어 그들 학자금으로 쓰인 경제작물 이였는데 외세에 의해 마지막 남은 쌀마저 농사을 말자니 농민들은 무엇으로 생계유지 할 것 인지부터 대안을 내 놓아야 하지 않은지를 묻고있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하고 우리국민이 먹고 살 만큼의 농지는 우리 민족에게 하늘이 주신 귀중한 선물이다, 그리하여 5,000년 역사를 외세의 침략을 1천번을 받았어도 쓰러지지 않고 지켜온 것이 꿋꿋한 조상의 기계와 농사를 멈추지 않고 해온 덕에 오늘날과 같은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영광스런 민족이 되었다. 식량은 인류의 생명이다, 인류가 다하는 날까지 쉬지 않고 생산해야 할 중요한 산업이다, 아무리 세계시장에 싸고 많이 있다한들 강 건너에 있는 것은 우리 것이 아니다, 만일에 세계식량사정이 나빠져 구입하기 힘들거나 사올 수 없을 때를 대비하는 지혜를 갖자. 그들이 무슨 악랄한 짓을 할지도 예견해 보자, 나는 해방과 한국 전쟁 등으로 인해 공부는 엄두도 못 내고 남의 집에서 입에 풀칠하기 위해 머슴살이로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이다, 지식인은 지식인다운 민족의 장래를 생각하는 지식인이 되었으면 한다, 조정제 근간을 보면 27,500ha를 3년간 철저하게 휴경시키면 3년동안에 2,475억을 농가에 주고 3년간 1100만석(싯가 1조7천600억원)을 생산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농민들에게 1조5천억 이상 손해를 감수하라는 결론이다. 그렇지 않아도 농가 소득이 없어 부채만 늘어만 가는 현실인데 농가소득문제를 걱정 하고 해결점을 찾아 주어야 하는 시점에서 농민을 더 죽이는 이런 정책은 민족을 죽이는 범죄이다 우리 주위에 돈이 없어 끼니를 굶는 서민에게 부국의 덕을 베풀고 그러고도 남는 쌀은 대통령부터 모든 공직자들이 가족수당을 묵은 쌀로 지급 받는 적극적인 자세로 쌀 소비에 참여하고 그래도 줄 곳이 없어 쌀이 남아 문제되면 태평양 바다에 버리는 것이 차라리 이 시대에 30년간 묵묵히 희생해온 농민들에게 최소한의 양심 있는 행동 아닐까? 하느님! 1년만 지구상에 흉년으로 응징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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