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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송하님께서 남긴 내용] ː♣채소즙을 서둘러 더 만들어야 하는게 무우의 선도가 날씨풀리면 급하게 떨어지는것이라 ː날풀리기전에 소요량만큼 만들어 저장들어가지 않으면 아니될일이라 작업을 서둘러야 함에도 ː아무도 그 평이 없어 궁금해 있습니다. 그대로 좋은지 아니면 레시피를 조정하여야 하는지 ː그 평을 부탁드립니다. ****************************************************************** 채소즙은 진짜로 굿~~~입니다. 우엉냄새가 살짝 나는 게 무청의 맛을 다스려주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무청냄새가 승했으면 좀 안 좋았을 것인데요...아주 배합이 잘 된 것 같습니다. 색도 맑고 마시는데 청량감도 느껴지고 아마도 보우상품 중 지존의 자리를 차지 할 것 같습니다. 이거 선매예약 받아야 할 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저는 줄풀즙과 채소즙 사이에서 갈등을 겪을 것 같네요...뭐를 일상용으로 할까..하고요. 아마도 채소즙을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집 애들 아버지도 채소즙을 드셔야 할 사람이라 이것만큼은 무슨 수를 써서래도 꼭 먹으라고 설득하려고 합니다. 호박식혜는 색깔이 정말 기차더군요. 맛도 아주 좋앗고요. 굳이 제 입맛기준에서 보자면 호박냄새가 조금 나는데 우리 토종 호박으로하면 그 정도 냄새가 안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맛 위주면 밤호박이 호박냄새가 덜하더군요. 그리고 그냥 식혜에는 생강냄새가 맛을 더 살리는데 호박식혜에서는 호박냄새와 생강냄새가 좀 마이너스인 거 같아요. 이건 제입맛 기준이니 다른 분들은 좋을 수도 있을 겁니다. 하여튼 호박식혜가 호박냄새는 조금 걸려도 몸보신으로는 최고일 듯 싶어요. 그냥 호박 물 달인 것보다 소화도 더 잘되고 먹기도 좋구요. 저는 연근을 좀 말려보고 싶어서 한상자 주문드렸는데...... 연근이 모자랐으면 제게 오는 양을 좀 줄이셨어도 됐을텐데요...다른분께 미안하네요. **************************** 엿기름 앙금으로 찹쌀가루가 없어...보우밀가루 반죽해서 돌침대 이불속에서 30 분 발효시켜 180도로 15 분 오븐에 구웠더니 그 전에 엿기름 가루로 그냥 한 거보다 예상대로 조금 부풀고 더 바삭하니 부드러운 과자가 됐습니다. 꽃모양에더 비트로 심을 밖으니 매화꽃처럼 되었네요. 검은깨 뿌린 얇은 마름모모양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김을 넣어 말아서 썰은 것도 괜찮았는데 동그란 것은 가운데 찐땅콩을 넣은 건데 속까지 바삭하지 않아서 좀 안 좋았습니다. 이건 따로 시간을 더 오래 구웠어야 하는데...같이 구우니 다른게 타서 안 되고요. 하여튼 아까운 엿기름 앙금 안 버리고 새롭게 활용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맛도 아주 조금 달큰해서 제가 먹기엔 딱 맞는 당도이구요. 제 불로그에 만드는 과정은 올렷는데...보우게시판에 사진이 자꾸 에러가 나는게 네이버불로그에서 사진을 편집방법으로 올려서 그런 거 같습니다. 그래서 한장만 올립니다. 엿기름가지고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아이템이 자꾸 늘어서...즐거운 고민입니다. 좋은 엿기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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