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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쓰던 생협세안제보다 가루가 고와서(그러니 작업장이 난리였겠지요) 피부에 자극도 없고, 씻은 후에도 어찌나 보송보송한지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전 죽염을 좀 섞어서 쓰는데, 미온수에 잘 갠 다음 얼굴에 펴 바르고 살살 문지른 후 충분히 헹구어주면 된답니다. 양도 엄청나서 혼자 쓰면 1년 내내 쓸 수 있을 것 같아 주위 분들한테 나눠드릴려구요. 입금은 빠진 물품들이 있었는데, 한꺼번에 10만원 했습니다. 약콩간장과 조선간장을 1병씩 주문했었는데, 그냥 간장이라고 씌여있는 게 조선간장인 것 같고(맞나요?) 약콩간장은 안 왔고(혹, 품절인가요?) 팥가루와 같이 주문한 녹두가루도 안 왔답니다. 특사초는 1병 주문이었는데, 2병이나 보내주셨구요. 우선 도착한 것만 계산을 하자면 찰수수5500+모조6000+팥가루8000+조선간장5000+특선사과식초2병30000+들기름16000+엇갈이시래기3000+무3개6000+택배4000 총 83500원이고, 약콩간장과 녹두가루값까지 합산하여 입금했습니다. 다음 택배 때 같이 보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장을 언제쯤 하실지 모르지만, 전에 어떤 분이 올린 것처럼 가능하다면 저도 당일 받고 싶어서 미리 부탁드립니다. 단감이랑 생강가루 소식도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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