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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시지라우?^^ 처서 지난지가 언젠데..철 모르는 모기들은 아직까지 극성입니다..^^ 지들 입돌아가는지두 모르구 말이죠...ㅎㅎㅎ 한낮으론 더워도 아침 저녁으론 싸한 공기가 코끝에 와 닿는 느낌이 좋아여..^^ 가을이 왔구나..싶으니까..왠지 맴이 허~ 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침 저녁으로.. 하늘만 바라본답니당..^^* 태어나서 지금껏 이렇게 하늘 많이 본 날들도 없지 않나 싶어요.. 근데.. 올핸 유난히 하늘이 더 맑고 이쁜거 같아요..그쵸 선생님?^^ 이궁.. 왜 이렇게 횡설수설..두서가 없는지..ㅠㅠㅠ 가을하늘에 뿅~ 갔나바염..^^. 이뿌게 봐 주시어용..헤헤헤~~ 오늘 낼 쌀이 바닥을 보일 것 같습니다..^^ 도시락을 싸서 쌀이 많이 부족할듯 싶었는데.. 워낙이 식구가 적어선지..선매해둔 쌀이 적지는 않을것 같아 다행이예요..^^ 황미 10키로랑..(선매분중.. 여덟번째..) 보리쌀 한봉지.. 누우런~밀가루..두봉지..(이거 먹다 다른거 못먹겠어요..지난번에 흰 밀까리루 부침개 했다가 못먹구 다~ 버렸어여.. 애들두 맛이 없데여..^^) 나머지 공간은 암거나...집히는대로 보내주시어요.. 어제 애들이랑.. 보문엘 갔다가..안압지옆에 심어놓은 연꽃들이 하두나 이뻐서.. 사진 몇장 찍어 왔는데..가까이서 연꽃이 그렇게 많이 핀걸 본건 첨이라서.. 넘 좋았답니다..^^ 제가또 연꽃을 좋아해서 더 반가웠지요..^^ 또.. 그앞쪽.. 대릉원앞 너른 공터엔.. 늘~ 꽃밭을 조성해 놓는데.. 철마다 심는 꽃이 달라 지나다닐때마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지금은 황하코스모스라고.. 아마도 변종?^^ 인것 같은데.. 주황빛의 물결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보구 싶으시죠? 그래서 제가 준비했습니다.. 잘 나오진 않았지만.. 사진으로라도 경주에 함 와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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