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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이렇게 한주를 보냈습니다. 택배끝나고 바로 글을 올려야 하는데 잠이들어버렸던 모양입니다. 이른아침 밀엿기름 담아 가루낼 준비하느라 글쓰기가 늦어졌습니다. 엿기름이 너무 마르면 아니되므로 약간 눅눅하여야 하기에 낮에 잘 말린후 밤이슬을 맞혀 담아놓으면 수분이 평균화되고 그후에 눌러가루내는것이라.... ♣택배에서 황미가 주문된 부분만 제하고 대체로 주문대로 나갔습니다. 제주 강일호님께서 주문하여주신 단무지 1상자는 단무지를 찾을수가 없어 대신 토마토를 선물로 업혀보냈으니 그 토마토 잡수고 계시면 그안에 단무지를 찾아내겠습니다. 그게 품절되었으면 다시 항아리를 헐어내어 소포장을 하겠습니다. ♣이번주간이 나한테는 특별히 분주한 한주였던것이 어제 택배에서 그게 나타났습니다. 준비부족이었던 것입니다. 먹거리 대부분이 냉장이나 냉동보관하여야 하는데 과수원에 냉장창고가 2 대 마을에 냉동창고가 1대이고 택배작업장에 냉장고가 1 대 냉동고가 1 대 있습니다. 평소 자주 나가는 식품은 작업장 냉장동고에 보관하고 덩치큰것은 그날그날 주문 리스트대로 가져오는일이 아무일도 아닌 수월하고 분명할것같은 그일이 여간아니게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택배시 한번만 다녀와야할 냉장창고와 냉동창고를 4번이나 다녀오라하였으니 서투른 책임자 덕분에 심부름꾼들만 고생시키고 만것이 내 마음이 그만큼 딴데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다음주부터는 차분한 마음으로 택배 제대로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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