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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너무 지연되던 택배들을 다 밀어낼 욕심으로 어제아침부터 서둘러 열심히 한다고 하였는데 결과는 낙제점이 되고 말았습니다. ///작성된 발송짱이 단감에 걸려 절반정도밖에 나가지 못하였습니다./// ♣첫번째 문제가 단감에서 생겼습니다. 지난 금요일 수확하여 토요일 상자에 담아놓은게 아무래도 미심쩍어 열어보았더니 아뿔사 조생종이 역시나 연화가 빠르더군요. 물러진거 골라내고 다시 합하여 포장하고 젖어버린 상자는 바꾸다보니 시간이 어긋나고 그 양에 차질이 생겨 팍 줄어진데다 예상보다 주문이 많다보니 다 나가지도 못하고 바삐하다보니 그 결과가 뻔히 보입니다,. 오늘도착하여 실망하시더래도 다음에 더욱 잘하기로 하고 웃어넘겨 주시기 바랍니다. ♣계속되어 문제가 되어왔던 피나무꿀입니다. 피나무 꿀이나 아카시아 꿀만을 두어개 또는 서너개만 보내자니 그 주문이 여전히 유효한지도 궁굼하고 늦었으니 그 운송비용을 내가 부담해야 옳을일이기는 하나 또 막상 그렇게 하자니 그게 또 부담스럽고 하여 일부 그렇게 보내기는 하였지만 마음에 정리는 명쾌하지 않습니다. ♣진공포장이 마음같이 다 좋은것은 아니었습니다.멸치나 김 미역 등 건조물은 좋으나 김치나 절임무청을 진공포장을 하여보니 전혀 기대이하였습니다. 아마도 내부수분이 증발하여 진공을 풀어버리는지 아니면 봉투 입구에 묻은 수분때문에 내부공기를 빨아내는데 장애를 받는건지 더연습하고 연구해야할 일이기도하고 김치는 그봉투에 2 Kg 이 들어가나 절임무청은 부피가 너무 많아 부피부터 여러가지로 연습하여볼 생각입니다. ♣택배를 한참준비하는 오후 4시부터 비가 시작하더니 택배가 끝나가는 8시까지 엄청난 기세로 강한 바람까지 같이 몰아부치니 무엇을 어찌해볼 도리없이 부족한 물품을 가질러 창고에 갈수가 없어 작업장내에 있는 당장 발송가능한것만 보내다 보니 일이 또 매끄럽지 못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 급하게 택배 마무리하여 다 싣고 출발하려는데 또 아뿔사 택배차가 방전되어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정말 아찔하데요, 그렇지 않아도 위태위태한 단감이 하루가 더 지연되면 그건 뻔한것이지요. 정비공장에 연락하여도 너무 늦어 통화가 않되고 급한김에 내 용접기 케이블선을 풀어내어 그걸로 겨우 시동걸어 보냈는데 그게 출발하였는지 아닌지도 확인하여보지 못하였으나 아무연락이 없으니 무사히 출발한걸로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모든일이 내일을 내가 잘 마무리하는것은 남을 돕는것이라는걸 다시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옛날 회사에서 잘 쓰던말 남의일을 도울려 하지말고 자기일만 잘해라 그게 남을돕고 나를 돕는것이다. ♣ 21일 화요일 마무리를 잘하도록 노력해 해결하고 22일은 평동산악회에서 전북 내소산에 가기로 한일이라 별수없이 하루는 작업이 불가능하고 23일은 그간 밀린 토마토를 보낼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금주 또는 추석전 택배는 23일이 마감이면 다음 택배는 10월로 훌쩍 넘어가 10월 4일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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