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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운전면허를 취득한게 23살때이니 37 년간을 운전을 하였는데 운전을하고 어디를 가던 길가에 서서차를 기다리는사람을 차를 태워드리면 좋을것 같은사람을 외면하고 지난적이 없습니다. 이미 사람이 가득타있거나 다른 짐이가득하여 실을수 없는 경우외에는 절대로 모른체 한적이 없습니다, 이지방에서도 다른지방에 가서도 다른나라에가서도.... 언젠가 이른아침 합천해인사에 가다가 시장에가려고 이고지고가는 아주머님들 가뜩이 모시고가서 내려드렸더니 한 아주머님이 차 번호판을 보더니 왈 "와~? 광주차네 ? 광주사람도 좋은사람 있데이?" 각설하고 차안에 원주 김지연씨가 보내준 군인들 방한모 그리고 영국 염유희씨가 보내준 오리털파카가 항상 실려있으니 차를 타는사람마다 한마디씩 합니다. 먼 방한모를 각고다닝가? 먼 옷이 이로코 뚜껍당가? 좀 이상하게 보이기는 할것입니다. 왜냐며는 냉장고나 냉동실에 들어갈때는 방한모와 방한복을 입어야 하거든요. 창고를 마음먹고 정리정돈한다고 하여도 금새 흐트러지고 또 무얼 어디다 두었는지 찾지못하고 헤메이고..... 어제밤 도착한 멸치와 김을 냉동실에 넣으러 들어갔다가 또 정리를 시작하였습니다. 몸속에서는 땀이나고 손발은 시럽고 장갑을 꼇어도 손끝이 시려옵니다. 정리정돈을 하여야 하는이유가 일요일 들어올 밀 80 가마니와 금명간 가져올 오디 과일상자로 100 개 그거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 놓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걸 정리하다가 품절인줄 알았던 배추김치 1호가 30 상자 홍어김치가 1상자 그리고 배즙! 배즙이 25상자!! 멸치가 6봉 ! 12Kg 그리고 팔릴기미가 없는 절임무청이 80 상자!!!! 두어시간 일하다 나오니 몸이 멍해지데요. 몸의 감각기관이 여름인지 겨울인지 분간을 못하겠지요. 그건 그렇고 이번에 가져온 김은 최고급은 아니어도 일반 시장에서는 구경할수없는 고급입니다. 이걸 한이틀 상온에 두어버리면 바로 변질이라 습기들어가지 못하도록 바로 봉지에 싸서 냉동실에 두어야합니다. 그래서 시중김은 전부?가 유통문제상 화입을 쓰니 김들이 뻐석거릴밖에요. 김의 가격은 이번부터 1000 원이 인상된 5000 원으로 정합니다. 멸치는 지난번것이 오사리 가이리고바였고 이번것은 절반정도가 오사리 가이리라 가격을 조금 인상하였으면하나 그게 또 혼란이 올것같아 지난번과 같이 15000 원으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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