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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황경란님께서 남긴 내용] ː 김장김치가 남편입맛에 딱 맞는다합니다.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 귀하게 먹겠습니다. 김치외에는 처음 주문이라 박스크기를 가늠하지 못하여 무야 봄동이야 같이 넣어주셨더군요. 이번은 그냥 감사히 먹겠습니다. 다음 주문때는 양을 잘 조절하겠습니다. ː ː 공간메움때문에 마음쓰게하여 미안합니다. 나도 제일 어려운게 공간메움입니다. 넣어드리고 싶어도 배즙1상자 현미1상자 이런식으로 전혀 여유없이 주문해 버리면 내가 섭섭해 합니다. 공간메움이 보우가족에 다소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일뿐 소득을 생각한적은 없습니다. 3년전부터 넣어오는 무우는 내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이게 크기가 제각각이고 생긴것도 제각각이라 돈받을만한 것은 몇개라 기록하고 어떤경우는 작은것 큰것 삐뜰어진것 양팔로 벌어진것 등을 몰아?넣어놓고 걱정이 " 이영감탱이가 돈에 눈이 멀었나? " 오해하실까보아 상자위에 표시합니다. 가기는 8개인데 3개로 계산해 달라느니 또는 전화로 이 떨이 무우는 무상입니다 하는등입니다. 피차 황당한 일을 피하려 하는 생각입니다. 봄동은 지금이 제격이라 봄동도 한주일후면 맛이 없습니다. 작년가을 심었던 김장김치용 배추중에 폭이덜차 밭에 버려졌던 배추가 추운겨울을 버텨준게 고맙고 미안하여 서울구경 해보라고 차한번 태워준것이니 너무 마음쓰시지 않아도 됩니다. 그 봄동배추가 제법폭이찻던것은 어김없이 고스라져 버리고 폭이안찻던 못난이만 굳건이 겨울을 넘길수있는데 하루면 50~60포기가 나가므로 경란씨에게 갔을 한두포기로 마음쓰심은 오히려 내가 미안한 일입니다. 지금도 있기는 제법있으나 몇일후 꽃대올라와 버리면 못먹습니다. 그안에 봄소식으로 보낸것일뿐입니다...... 좋은하루 이시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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