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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박정애입니다. 어느덧 봄이되었는지.. 점심먹고 회사앞 관악산을 오르니.. 몸이 나른나른합니다.. 봄기운이 그득하여.. 밥을 조금만 먹어도 배가 부른거 같네요.. 가루청국이랑 박콩과자가 품절이라 하시어.. 담주까지 기둘려서 주문드리려다가.. 오늘은 참지못하고 글을 남깁니다. 백김치 1통 (감즙대신 오래동안 벼르던 백김치로 변경합니다.) 박콩과자 1통 가루청국 1통 흰콩 청국 1통 마늘 1kg (마늘이 많으시다니..1kg만 주문가능한지요?) 준비되시면 보내주세요.. 서둘러서 안보내주셔도 됩니다.. 지난번 박콩과자랑 조금남아있고.. 초콩가루도 밥에 비벼 열시미 먹고 있답니다.. 쑥떡도 냉동실 넣어놨다가.. 밥솥 밥위에 잠깐 올려놓으니.. 금새 말랑해지네요..맛납니다.. (밥알이 씹혔으면 더 좋았을꺼같기도 해요.. 할머니께서 보내주셨던 찹쌀떡은.. 쌀알이 덜 빻아져서.. 씹히니 그 느낌이 좋았었답니다.. ^^) 콩가루는 현미 가래떡이랑 찍어먹어도 넘 맛납니다..향도 좋고요.. 깐은행은 구워도 먹고 밥지을때 넣어서도 먹었는데.. 초냄새도 별로 안나고 맛납니다.. (근데.. 그거 먹은거 때문인지 그날 눈가가 발갛게 달아올라서.. 좀 가려워서 좀 쉬고 있거든요.. 조금씩 먹으면 괜찮겠지요..) 그리고.. 넣어주신 배도 참 달고 맛있었습니다.. 딱 엄마가 좋아하시는 배의 질감이시래요.. 딱딱하지 않고.. 약간 설컹(?)한.. 흐.. 담에는 배즙도 먹어봐야 겠습니당.. 따뜻한 봄기운 마니 느끼시고.. 건강하세요.. (아참.. 봄동 넣어주시나요.. ?^^ 지난번 입금액은 맞게 들어갔는지요.. ) 박정애 드림 주소: 서울시 송파구 풍납2동 강변현대 아파트 703호 전화번호 : 02-482-5095, 016-703-5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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