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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윤화님께서 남긴 내용] ː어제 저녁 사과즙을 받았습니다. 도착하리라 생각 못하고 있었는데 넘 반갑더군요. ː중간에 봉지 하나가 육안으로는 식별이 안되는 데... 터져서 즙이 거의 다 빠져있네요.. 근데,,, 지금 까지는 즙이 맑았는데, 어제 받은 즙은 저번보다 맑지가 않구요. ː봉지 일부는 찌꺼기 같은 부유물질이 들어있어서 문의드립니다. ː - - - -- 우선 미안합니다. 과일즙을 가공할때 우선 고려하여야 할게 그 보관성과 위생상 안전성입니다. 보관성을 높이기위해서 멸균한 후에도 미생물의 재증식을 막거나 지연시키는 방법은 그 내부의 공기를 없애고 액체로만 채워야 합니다. 보우가 더 멋있는 알미늄은박지 포장이나 은박지 스탠딩파우치나 병이나 캔을 고려하지않고 외관상 품위가 떨어지는 투명 PET+CPP 나 PET+CLP 레토르트 파우치를 계속 사용하는 이유는 내부에 공기가 들어갔는지 아닌지를 눈으로 확인하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은박지 포장일때 외부 모양은 고급스럽고 멋이있으나 내부가 보이지 않으므로 포장작업중 공기가 들어가고 있는지 아닌지 확인할수가 없으며 스탠딩파우치는 바닥이 평평하여 세울수 있어 모양은 좋으나 그 기계구조상 완전공기배제가 불가능합니다. 공기의 완전배재가 불가능한 스탠딩이나 캔이나 병등 내부에 공기가 들어있는 음료는 필히 보존제가 들어가야만 합니다. 그래서 그렇한 조치없이 순수과일즙을 만들기 위하여 투명봉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레토르트 파우치가 그러한 장점도 있지만 품위가 떨어지고 파손율이 많아 가끔식 터지기도 합니다. 그점을 알기에 상자에 70봉을 넣는다고 하면서 예비로 2봉을 더 넣어 72봉을 넣고 있습니다. 그점을 양해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과일즙의 품위상 고형물질없이 맑고 투명하게 하고자 모두가 노력합니다. 제일 손쉬운 방법으로 마이크로 필터를 사용들 하고 있는데 문제는 그 필터의 재료가 합성섬유이고 합성섬유는 70도가 넘는 액체가 통과하면 환경호르몬이 용출된다합니다. 그런데 70도가 아닌 90 도가 넘는 뜨거운 과일즙이 필터를 통과하면 어찌 되겠습니까. 이것은 우리가 가장 경계하여야 하는 문제라봅니다. 보우가 자랑하거나 자신있어하는점이 필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완전하지는 않지만 상당히 맑게 가공할수 있다는점 입니다. 일반의 음료에서 대단히 맑으면 필터를 사용한것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그 맑게하는 방법들은 우연히 발견하거나 실패에서 의외로 발견한 방법들로 보우의 자랑인데 배즙은 상대적으로 맑게 잘되나 사과는 아직까지 배즙이나 무즙수준의 맑기를 못내고 있습니다. 윤화씨가 받은 사과즙을 보지않고 단정할수는 없으나 제조일자나 시기상으로 변질은 아닌듯싶고 고형물질이 있을것은 짐작합니다. 레토르트 파우치에서 변질이 된것은 부풀어 오르거나 우무같이 엉기는것외에 바닥에 가라않는 고형물질은 펙틴이라고 한다하며 사과나 매실즙의 경우는 바닥에 약간씩의 고형물질은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어떤의미에서는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점을 고맙게 생각할수도 있는문제입니다. 사과즙을 어떻게 하면 배즙수준으로 더 맑게 할수있을까 연구하고 있습니다. 주문에서 배즙반 사과즙반을 주문하는경우 번거로와서 싫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두가지 상자를 터서 서로 교환하여 합치는 작업에서 지금나가고있는 과일즙에 이상이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할수있는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되어 고맙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별문제 없는것으로 알고있으며 평상을 넘는 고형물질이 있거나 맛이 이상하면 불편하시더래도 반품하여 주시면 교환하여 보내드리겟습니다. 나도 무척 궁금합니다. 불편드려 미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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