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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네 상자를 받고 어린아이 처럼 기뻐했습니다. 제가 그다지 식탐이 있는 것도 평소에 손이 큰 것도 아니지만 좀 더 신청할 걸 그랬습니다. 언니네만 한 상자 주고 나머지는 제가 두고두고 아껴 먹으려고 생각하니 좀 미안하네요. 친정 엄마도 시어머니도 시누이도 다 나누어 주고 싶어서요. 하지만 요 며칠 저희 세 식구가 거의 반 박스 이상은 해 치웠으니 다 나누어 주고 나면 후회하겠죠? (배즙도 예술이었죠) 김 희규님! 너무 감사드리구요. 매년 맛있는 감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족들 모두 편안하시고 건강하세요~! * 오늘 신랑 이름으로 입금하려구요.(김 경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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