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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잘 키워서 기대하고 있었는데, 작년 6월 10 여일부터 장마가 와서 날마다 비가 내리니 복숭아가 맛도 떨어지고 물러져 버렸습니다. 한 10 여분 발송했으나, 도착하니 물러져 버리고 하여 금액을 반환하고 그대로 복숭아는 끝나버렸습니다. 덕분에 새들은 엄청 잘먹고, 동네 할머니들도 손질해서 모두가 잘 잡수고, 나도 마누라도 복숭아로 15 일간 잘 먹었습니다. 다른일로 바빠서 한 3 일만에 밭에 갔더니, 그 많은 북숭아를 새들이 다 먹어 버려서 나도 먹을것이 없었습니다. 아무리 새라도 내가 먹을량은 좀 남겨주어야 하는데...... 그렇게도 깨끗하게 청소하는 새와 벌들 이었습니다. 이제 21년 올해 이야기 입니다!! 복숭아를 키우기 전에 손질을 해야하는데 막둥이 양지가 10 여일간 솎아 주어서 복숭아가 이쁘게 컸습니다. 그 보다도 벌들도 숫자가 적고, 그 보다도 코로나19 때문인지 새들 구경도 어렵습니다. 때치와 까치들은 마스크를 못써서 죽었는지........새들은 확실이 적습니다.. 올해는 새들도 거의 없고, 벌들도 별로 숫자가 적고, 장마도 아직 소식도 없고 하여 올해는 복숭아가 좋습니다! 주문도 많고 농협로컬푸드에 1.5 Kg 으로 작게 만들어 내놓으면 하루분이 다 팔리니, 올해는 돈이 펄펄 날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눈물에 울던 복숭아가 올해는 여러가지로 좋은일인데 덥기는 무척 덥습니다... 작년에 매실도 돈이 되지않고 끝나버렸는데 올해는 매실도 주문이 제법으로 끝났습니다. 사실 매실은 완전히 익어야 맛도 향도 약도 좋은데... 익지도 않고 향도없는 매실이 이유를 몰러서~~ 매실이 상당히 많은 량이 그대로 인데 따서 팔릴수도 없어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딸 힘도 없습니다. 매년부터 많은 매실담금이 엄청도 많아있고 하여 오늘은 완전익은 매실 5 병을 꿀로만 담글 것입니다... 비닐하우스에 포도나무 심다보니 공간이 훵하여 거기에 상추에 가지에 고추를 심었는데 고추이름이 불방망이 이라고 크고 상당히 매운 김장용 고추이고요. 매년 잘나가는 청양고추와 잘나가는 미인고추가 키고 맛도 좋고하여 본사람마다 그거 따가는데 이제 그걸로 판매하고자 합니다.. 미인고추는 500 그람에 5,000 원으로 생각합니다.. 청양이나 풋고추는 500 그람에 4,000 원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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