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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홈페이지에 들어오니 김치 때문에 난리군요. 늦지 않았는지... 갓김치도 얼갈이도 모두 받고싶은데... 지금에야 얼갈이를 찾으니 늦어도 너무 늦죠? 그리고 토란대, 고구마 줄거리 무조건 찬성입니다. 5일장, 알뜰장 돌아다니다 할머님들 파시는 것 많이 사지요 제가 워낙 나물을 좋아하다보니 3살 4살 꼬맹이들 도 아주 잘 먹어요 이름을 가르쳐 줘도 얘네들은 무조건 고사리 입니다. 얘전에 유기농 매장에서 건고사리를 조금 싸게 팔기에 많이 사다 놓고 먹었더니 나물은 무조건 고사리라네요. 된장이야기 저희 가족 된장을 아주 좋아 하지요 전 솜씨가 없고 엄마가 담궈 주신 된장 먹다 없으면 여기 저기 유명한 된장 골고루 먹어 보았답니다. 첼로 된장. 순창된장. 한농된장. 맥된장... 저희집 입맛엔 맥된장이 맞더군요. 그러다 보우 된장이 출시 되었기에 샀지요 사실 받은건 오래 되었는데, 미리 많이 사놓은 모 된장이 너무 맛 없어 섞어 먹다 보니 순수 보우 된장 맛을 보지 못하여 후기를 못 올렸네요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된장 맛 이더군요 어느분은 간이 싱겁다고 하신것 같던데, 글쎄 제 입맛에는 별루 싱겁지 안은것 같던데요. (제가 워낙 싱겁게 먹어서 그런지...) 이번엔 보우의 고추장 맛을 보고 싶네요 남편에게 보우 고추장은 매실꿀이 들어가 약간 새콤하다고 초고추장에 적합하다는 이야기가 올라온다고 했더니 자긴 정통 맛에서 벗어난 맛은 싫다나요 하지만 보우 고추장을 먹어보고픈 저의 궁금증이 설득과 함께 주문하게 만드네요 요즈음 들어 바닥을 드러내는 먹고 있던 보리 고추장 전 무척 마음에 드는데 남편은 별루라네요 맛난 보리고추장 구할 수가 없어서... 선생님 다음에 보리 고추장 만드실 생각 없으신지요 주문 입니다. 된장 1통 고추장 1통 갓김치 1통 무청김치 1통 얼갈이 김치 1통( 혹시 있으면...^.^) 아카시아꿀 1통 사과 식초 1병 잡화꿀 1병 입니다. 이건 부탁인데요 무가 당근 만 하다는데.. 생 무 한 두개만 주실수 없을까요? 또 고추가루 제가 김장하는것이 자신이 없어서 욕심을 내지 않았는데 유희(?)씨 글을 보니 너무 탐나는 군요 한 두근 이라도 좋으니 살 수 없을까요? 참, 고추가루는 한 근에 얼마라고 하셨는지요? 오랫만에 들어와 글이 길었네요 두피 가려움증이 있었는데 보우 식초덕분에 가려움증에서 해방되었네요 벼수확 하시면 7분도미 만드실 거죠?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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