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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고동균님께서 남긴 내용] ː수고 많으십니다. ː영농일기에 깻잎도 준비중이시던데 ː판매도 하시는지요? ː가루청국과 검정 약콩 청국을 주문하고자 하는데 ː깻잎을 판매하시면 같이 주문할려구요. ː아직 준비전이면 후에 주문도 가능합니다. - - - - 마을을 안전한 먹거리 마을로 만들어보고자하나 그게 번거롭기만하고 실제로 이익이 없다보니 호응이 더딥니다. 깻잎만큼 맛도 향도 개미도 좋은게 없던데 그게 워낙이 벌레를 타다보니 농약이 필요하더군요. 마을 성천댁에게 농약치지말고 재배하여 벌레가 먹엇던 말던 퇴비만 많이주고 키우면 비싸게 사주마고 통사정? 하였더니만 100여평 심엇습니다. 그걸 따오라 엄살을 떠니 종일딴게 겨우 13 Kg 깻잎은 시장단위가 1관 (4 Kg) 입니다. 그래서 3관남짓되지요. 그걸 통상 공판값 4000 원남짓인데 3만원을 드렸더니 너무 비싸다고 사양하더군요. 그걸 깨끗이씻어 한장한장 차곡하게 스터인레스 널벅지에 담아 재래간장 집에서 내가 담근 멸치액젓그리고 배즙으로 희석하여 깐마늘을 넣고 팔팔끓여 꿀 2병 부어 식인후 그 위에 뜨거운채로 고루 뿌립니다. 숨이죽으면 꾹꾹 눌러두었다가 다시 깨끗한 몽돌로 눌러 국물에 잠기게 다음날 국물딸아내고 다른 자그마한 항아리에 옮겨담고 그 국물 다시 끓여 식힌후 냉장고에 넣어두엇습니다. 먹어보니 맛은 없더군요. 그게 맛이들려면 거의 1달정도 걸릴것 같습니다. 그거 팔려도 좋고 우리가 먹어도 좋고 고운님들과 나누어 먹어도 좋고 하여튼 그냥 만들어 놓앗습니다. 맛들면 연락드리겟습니다. 계속하여 서너차례 더 만들어야 겠지요?. 그 들깨 심으라한것은 손해보지않게 처리해 주어야 하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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