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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조해순님께서 남긴 내용] ː*아래 금연마을 박종대님의글에 답글 달은 것인데 이리로 옮깁니다. ː저 같이 채소 필요한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해서요 ː 같이 생각해 보자는 의미에서 답글이 뒤로 밀리는 관계로 앞글로 옮겼습니다 ː 그래서 문맥이 좀 그렇습니다. ː********************************* ː ː이런 주문 방법이 정착이 되려며는 송하샘님과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 져야 하는 데... ː ː저번에 내려가서 이런 저런 말씀 나누려든 게 여의치 못 했습니다. ː ː소비자 입장에서야 안전한 먹거리를 가장 합리적인 기격으로 먹는 것일텐데요 ː이 합리적이라는 것이 생산자와 소비지가 서로 상생하는 윈윈 방법여야하는 데 이게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은 ː문제인지라 서로서로 여러 경험을 하며 좋은 방법이 찾아질 겁니다. ː ː우선 제 일의 문제는 여기 보우마당이 그냥 심부름만 하는 지금까지의 관행으로는 불가하다는 게 제 주장입니다. ː ː두번째는 그동안 번개형식의 위탁에서 장기적이고 제도화된 방법이 합리적으로 도출돼야하고요. ː그방법에서 생산자 채소값에다 택배비와 상자값과 보우마당의 사용료?가 여하히 계산 돼야하나?입니다. ː ː제 경우는 제가 작년에 주말농장 하던 곳에 예입금 넣어놓고 거기서 생산되는 채소를 2 주에 한번 꼴로 받는 데요. ː농사가 기계적이지 않으니 저는 무조건 수용합니다. 양, 질, 시기 그 어느것도 문제 삼지 않습니다. ː ː빨리오던 늦게 오던, 적던 많던, 상한 것이던 성한것이던, 일체 문제 삼지 않습니다. ː많으면 나누고 상한 거면 삶고, 적으면 덜 먹고 하면서 제가 알아서 대처 함은 제가 그 곳을 믿기 때문입니다. ː ː믿는다 함은 들은 풍월도 아니고 제가 일년을 체험하고 확인한 후 라는 것입니다. ː ː제가 맨처음 보우농원과 인연을 맺으며 찾아 뵌 것도 이런 확인주의도 한가닥 있습니다. ː시작은 신중하게 하되 그 후로 200 % 신뢰하는 거지요. 그야말로 엎으러집니다. ː ː제 개인적인 욕심은 송하샘님께서 채소도 공급해주시면 좋겠으나 그건 제 욕심이고요. ː ː그래서 찾는 방법이 금연마을인데 송하샘님과 협의 할 일이 아직은 많으나, ː앞으로의 전망으론 적극적으로 생각 해 볼 문제입니다. ː ː한살림이나 기타 유기농 유통업체가 계약생산자와 중간과정으로 있기 때문에 오는 문제를 직거래로 해소하는 것과 ː위업체들이 팔당이 생산지임에서 오는 것을 좀더 덜 오염된 시골 직거래로 상향?하자는 문제입니다. ː ː저처럼 무조건 믿고 금연마을 자가용 채소를 아무거나 땅에서 나는 거면 다, 생산자분들이 드시는 거면 다, ː부정기적으로 받고 그 생산값에 상자값, 택배비까지 소비자가 내는 조건으로 몇분 회원모집해서 후불제로 ː시작 해 보면 어떨꺼 합니다만... 우선 송하샘님과 충분한 의견을 나누시기바라고 ː ː아니면 보우마당에 금연마을 코너를 따로 마련해 송하샘님 거치지 않고 직접 금연마을에서 택배 보내는 방법도 ː미래지향적으로는 나을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선 여기서 다 일 보는 게 좋지 ː금연마을 홈피로 다시 들어가 주문하는 번거로움은 피하고 싶은 데, 금연마을 입장에선 ː거기가 정보화마을이라니 그걸 원 하실 것도 같고요... ː ː어쨋던 처음이라 보우물건 오는 것에 오도록 주문드렸으니 보우표준상자 반상자정도 하시면 ː간장병 넣고 남은 공간에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가는 넉넉히 치셔서 보우 제 예입금에서 계산 바랍니다. ː ː저는 농촌과 소비자가 서로 가족같이 농사일 걱정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주고 받으며 사는 직거래를 꿈꿉니다. ː그리고 이게 앞으로 우리사회를 건강하게 순환시키는 작은 피돌기가 된다는 생각입니다. ː ː큰 유기농단체도 그 역활이 지대하나 이런 작은 직거래 형식이 더 살아나야 우리사회가 더 건강해질 겁니다. ː ː그런 날들을 위하여 조심스럽게 금연마을 문을 두드립니다. < 고맙습니다.> ː ː송하샘님 너무 설쳐서? 죄송합니다. 그럼 제 주문품은 깻잎오는 날 보내주세요. <고맙습니다.> ː ː ː 저의 뜻은 이렇습니다. 저의 마을이 정보화 시범마을이 된지 1년이 지났지만, 전자상거래도 거저 쉽게 잘 되어서 주민들의 소득도 높아지고, 정부에서 목표한대로 정보화 시범마을로 자랑스러운 마을로 탈바꿈 할 줄 알았는데 정부에서 한 마을에 9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정보화 사업을 해 줘서 우리는 특혜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그 혜택을 전혀 느끼지도 못하고 컴퓨터 교육부터 외면하고 1대씩 무상 공급받은 컴퓨터는 "산지기 거문고"가 되어 먼지만 쌓여 가는데 매월 납부해야하는 인터넷 회선 사용료 때문에 애물단지가 되어버리고 정보센터에 구청에서 파견나온 컴퓨터 교육선생은 별로 할 일없이 출근했다 돌아가고, 매월 정보센터 유지비는 지출되고...이런 실정입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주민들이 컴퓨터 앞에 흥미를 가지고 다가설 수 있게 하는 한 방법으로 보우 가족들이 보우농원에서 조달받고 싶은 채소류나 기타 농산물 중 몇가지 품목이라도 보우농원에서 손이 미치지 않는 부분을 우리 [금연마을]에서 담당 해 보고 싶은 것입니다. 크게 돈벌이를 기대하고 해 보려는 것이 아니고, "정보화 시대에 컴퓨터를 배우면 이런 상거래 방법도 있다."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보우농원이나 보우 가족들이 찾는 농산물이 농약 등에 오염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에 보우농원에 누가 되는 일은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 쓰겠습니다. [금연마을]에 주문 요청이 오더라도 깨끗한 것을 구할 수 없다면 보내지 않겠습니다. 송하선생의 바쁘게 사시는 일과를 잘 알고 있습니다. 송하 선생께 [금연마을]이 <귀찮은 혹>이 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한두번으로 끝내지 않을 관계라면 셈도 확실하게 해야겠지요, [보우농원]과 [보우가족] 에게 [금연마을]이 합세해서 분위기에 조금이라도 상승효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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