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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했습니다 선생님 나오시는 MBC 공익광고를 드디어 오늘 무사히 녹화했습니다 며칠 전에 제가 방송을 볼려고 기다릴 때도 12시 10분쯤 마감뉴스 바로 전에 나왔었습니다 오늘은 굳게 다짐하고 기필코 녹화하리라 11시 30분부터 만반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비디오 리모콘의 (녹화)라는 단추위에 손을 올려 놓고 기다리는데....아뿔사....... 오늘따라 100분 토론을 하고 있는 겁니다 100분 토론은 12시45분에 끝나는 걸로 되어 있더라구요 포기하나 어쩌나 오늘은 안나오나 보다 고민하다가 끝을 볼려고 기다렸습니다 아~~~~~그랬더니 100분 토론이 끝나도 선전만 나오더니 마지막에 사과가 싸악 나타나는거예요 얼마나 놀랬는지... 얼른 단추를 눌렀지요 성공입니다 녹화한걸 다시 보고 또 다시보니 그런대로 볼만해서 내일 다시하나 어쩌나 ... 고민하다가 얼른 보내드려야지 한시가 급해서 이걸로 보내드립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바로 우체국에 가서 보내겠습니다 처음에 선생님께서 광주방송에서는 볼 수가 없다고 하시길래 얼마나 속상했는지요 아~그 방송국 사람들도 무심하지 그런얘기도 안해주고.... 선생님은 그사람들을 보우 홈피에 올려 놓으시고 좋아하셨는데... 선생님 전 지금 너무 좋아서 빨리 글 올려서 선생님이 빨리 이 글을 보시고 기뻐하셨으면 하구 이 밤에 이렇게 쓰고 있구요 선생님께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오늘 좋은 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기계치라 비디오도 잘 켜지도 못하거든요 우리 아들이 도와줘서 무사히 녹화를 했구요 저는 테레비도 잘 안보는데 선생님 나오시는 시간이면 테레비 앞에 붙어 앉아 있답니다 그럴때면 우리 아들이 엄마 못 말린다고 피식 웃곤합니다 선생님 화이팅입니다 시연이도 어쩜 그렇게 예쁜지.... 아뭏든 내일 최고로 빨리 비디오테이프를 보내겠습니다 비디오 앞부분에는 약간의 선전이 녹화되었습니다 양해해 주시구요 힘든일 하시는데 잠시 기쁨이 되었으면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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