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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 주문까지 출발 하였습니다. 내가 마을에서 대접 받는다 하면 그건 마을이웃에서 나오는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수월하게 인수하여 주는것 일것인데 울금을 몇년전 엄청도 많이 인수하여 가루로 만들어 두었다가 폐기처분한 후로는 울금은 심지 말라고 미리서 말하여 피해 나갔고 대감( 돼지감자 / 기꾸이모) 이 소비가 되지않아 폐기처분의 위기에 있고 도라지와 더덕이 더도배즙으로는 소비가 되지않아 그 두가지를 홍도가루로 만들어 두면 소비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였으나 이도 소비가 막막하여 이를 어떻게 대량?소비가 가능할까 궁리하다가... 그래서 오늘 하루는 차분하게 대감가루를 20 % 넣어 설기떡을 만들어보니 그거 먹을만 하여 대감떡이라 이름짓고 그리고 또 홍도가루를 20 % 넣어 설기떡을 만들어 보니 그도 먹을만 하여 이름짓기를 선생님떡이라 하였습니다. 보우가족의 절반정도가 교직에 봉사하는 선생님이고 그분들이 목을 많이 쓰는데 이 홍도가루를 편리하게 섭취할수는 없을까 하여 만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수정님이 홍도가루를 주문하시기에 거기에 오후에 만든 선생님떡 하나를 넣어 보냅니다. 가루를 섭취하시기 불편하실것 같아 어느쪽이 더 수월한지 시험으로 보낸것 입니다. 운송짱에 선생님떡이라 써 놓았더니 집계를 내는 마누라왈 선생님떡이 뭐예요? 하여 홍도가루설기떡 이라 하니 이름한번 희안하다고 하면서 이떡만 주문하면 선생님이 되는거네?.... ♧에스라인님이 미나리를 보내라 하여 지난 겨울 약속도 있고하여 논에 가 보았더니 미나리가 추위에는 잘 견디는것이라 겨울에는 미나리만 있던 논 고랑에 이제 봄이되어 날이 풀리니 다른 물풀들이 우거져 풀속에서 미나리를 찾을수가 없어 우거진 그 속에서 미나리만 골라내기가 하 여려워 두어시간 골라낸것이 겨우 두어주먹 되어 한주먹은 에스라인님에 또 한주먹은 라벤더님에게 넣어 보냈는데 그렇게 꾀죄죄한 미나리는 아마 처음 보실것 입니다. 이걸 조리로 하지 마시고 살짝 데쳐서 초장 찍어 먹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택배중에 옆집 아주머니 아주머니라 하여도 70 이 넘은 할머니가 상추를 가져오면서 하는말 약 하나도 안한 상충께 택배에 넣어드려 하여 나누어 적당량씩 공간이 되면 넣었습니다. 택배순서가 늦은 경우만 넣다보니 그것도 복불복 인가 합니다. ♧그제인가 텔레비젼 무슨프로에서 표고버섯을 임금들이 먹었는데 그게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그런 효과가 있어서 라 하길레 삥긋이 웃었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오늘 목건표고가 평소보다 엄청 나갔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 목건표고는 최상품입니다. ♧이렇게 수요택배를 마칩니다. 좋은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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