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오랫만에 주문글 올립니다.
대문에 선생님의 멋진 사진으로 매일 뵙고 있긴하지만요... 늘 멋지셔요...^^*
보우들녘은 봄빛이 짙어가겠네요... 강원도는 아직도 추워요.
저의 주식인 무가 떨어졌어요... 쌀은 떨어져도 괜찮은데...
보우무를 하루래도 안 먹으면 제가 금단현상을 겪으므로 선생님이 책임?지셔야..^^*
그래도... 채소즙때문에 무가 부족하시면 안 되니까 여의치 않으면 안 보내셔도
됩니다. 실상 주문도 뜸하면서 무만 주문드리기도 송구스럽습니다.
▶ 한 상자 = < 무 >로 채워 주셔요.
▶ 한 상자 = < 흑마늘 1 개 > 넣으시고 나머지 공간은
< 디포리 ＞ < 옥토미 ＞ 순으로 들어가는 한 채워주셔요.
사진은 청군무 받아서 무청은 시래기 만들고 머리, 꼬리를 바짝 잘라서
랩으로 감아 공기 통하는 쌀푸대에 담아서 서늘한 베란다에 얼지않게 보관하면
지금까지도 싱싱한 무을 먹을 수 있답니다.
두번째 사진은 보우무로 담근 동치미, 국물만 먹고 무는 남아서 채쳐서 말린
<동치미무말랭이> 입니다. 제가 제일 좋하는 채친무말랭이인데 오징어채와 무치면
꼬들거리고 사각대고 정말 맛있어요...
올해가 광주공예비엔날레 하는 해이니 가을에 선생님 뵐수 있어서 지급부터 설레입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사모님께도 안부 전해 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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