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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할때는 물을 까득 넣어보지는 않았지만 메주 가득넣고 대나무로 밀어내고 하니 아마 그 총 하중은 600 Kg 정도의 힘으로 항아리를 밀어내니 또 자연히 항아리가 온통 땀방울로 범벅이라 매년 당하고 보는 일이지만 밤새고 스스로 막아주지 않으면 또는 그 새는 양이 심상치 않으면 또 한나절 다 퍼내고 때우거나 아니면 항아리를 바꾸어야 하기에 날새자 제일 먼저 나가본것이 장 항아리 인데 하루정도 더 지나보아야 알것 같습니다. 저게 왜 스스로 막아주는지 항아리가 말은 하지 않지만 여러 짐작은 있습니다. 하얀색깔은 소금물이 흐르다가 막아지니 증발하여 소금끼가 된것이고 아직 검정색은 물이 계속 새고있는 자리라 하루 정도 지나보고 멈추지 않으면 토치로 가열해 보면 멈추어 줄것 도 같습니다. 연세많은 왕짜 항아리들은 할머님 다루듯이 어린 아이 다루듯이 하여야 하는것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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