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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래 주문까지 출발 하였습니다.. 오늘은 멸치젓과 무청 시레기가 많이 나갔습니다. 사실 아주 추운 겨울이 택배에는 훨씬더 마음 편하게 발송 하는데 날씨가 풀리면 더 챙기고 조심하여야 할일이 많아지기 때문 입니다. 우리 마을앞 이기도 하고 보우농원 앞이기도 한 곳에 마을모정을 근사하게 짓고 있는데 그 설립위원장 이라는 허울을 가지고 있기에 오늘 상량을 하려면 상량문이 키워드이라서 몇일전 상량문에 능한 나주 향교 선비와 부탁차 만나 식사 하는데 여러 정황이 부탁이 어려운것 같아 미적거리다가 아침에 딱 걸리어서 별수없이 아무 실력없는 내가 쓰게 되었습니다. 연습할 시간도 없지만 원래 없는 실력이 연습한다고 좋아질리도 없는것이라 그냥 막잡이로 썻기에 아무 실력이 없는줄을 내가 더 잘알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진행 하는중 나주향교 林선비와 홍양현이라는 후배가 찾아와 행사를 도와주고 사진찍어 올리니 시습재라는분의 댓글이 송하체가 용트림한다는 평인데 그건 칭찬이 아닌 비아냥인줄을 나도 잘 압니다만 오늘 상황이 상량식을 연기 할수도 없어 급하게 졸필도 아닌 무필인 내가 쓸수밖에 없어 멋적어 있는중에 한방 치는격이 되어 무척 아픕니다만 글 잘못 썻다고 잡혀 가기야 하겠느냐고 버티고 있고 그시간 잠깐에 집들은 진행되어 버렸습니다. 내가 사는 마을인 용동이 백제이전 마한때의 기록이 있을만큼 유서깊은 마을이고 그때는 복룡(伏龍)이고 그후에 조선시대에는 관동(官洞) 이었다가 1948 년 행정구역 개편때 龍洞 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상량기원문에 화제를 방지하려는 기원으로 상량문 上下 에 龍과 龜 을 쓰는것이 관례라 마침 우리마을이 상하촌으로 상촌이 伏龍이고 하촌이 回龍 이라서 상하에 伏龍 과 回龍 을 쓰고 발원문에는 신묘 2011년 2 월 9일 용동의 康寧 을기원하며 기둥을 세워 上樑 하노라 하였는데 하고 보니 상량식을 하루라도 미루어 글 잘하는 선비에게 부탁하여 잘 쓸것을 너무 일정만 생각한것 같아 후회 합니다. 우리 보우가족중에 두분의 漢文 선생님이 계신데 그분들한테 홍양현이가 나를 우세를 시켰습니다. 2 년여 전에 여기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쎈터에 정자 하나를 짓고 나한테 현판하나 부탁 하였으나 여태 미적 거리는 중에 새로운 所長으로 바뀌고 말았는데 오늘아침 먹물 간김에 거기도 써서 누가 볼까싶어 얼른 달아주고 도망처 왔기에 누가 쓴줄을 모르니 거기서는 무필로 우세 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내가 그렇게 괜히 혼자 바쁘는 주책을 부립니다. 내일 아침에는 채소즙 서둘러 만들어 주말택배를 준비 하겠습니다. 이렇게 수요택배를 마칩니다. 좋은 주중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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