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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즙과 더도배즙 잘 받았습니다. 선물로 따라온 무우 2개와 팥밥도요...^^ 싱싱한 무우 2개를 보며 초등학생 딸아이가 이러대요. "엄마, 아까 가온이 감기 땜에 무우 필요하다고 했잖아. 필요한 게 딱 왔네~" 또 꽁꽁 언 팥밥을 보고는 이러대요. "보우농원 할아버지는 참 재밌으신 분인가봐, 밥을 선물로 주다니..." 그러게요. 저도 택배로 밥 선물 받기는 40여년 만에 처음이라 그저 감사하고 필요한 무우를 받으니 기쁘기 그지 없네요...^^ 택배 받자마자 아직도 얼음이 사각사각 남아있는 채소즙 1봉과 더도배즙 1봉을 밥통 속에 잠시 넣었다 섞어서 먹였더니 역시나 잘 먹네요. 참 채소즙 봉지가 바껴서 이제 터질 염려는 없을 것 같아요~^^ 늘 감사한 마음으로 정성들여 먹이겠습니다. 새해를 맞아 보우농원 가족들에게 건강과 평화가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택비 포함 93000원 입금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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