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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끔씩 비도 내리고 바람도 불고 날씨가 변덕을 부리고 있네요... 보내주신 소중한 것들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어제 주문하고 오늘 받아본다는 것이 무척 신기하게 생각됩니다. 그 속에는 많은 분들의 노고가 함께 하고 있음에 늘 감사히 생각합니다. 저는 선생님께서 이것저것 상자에 채울 것 고민하실까봐 전혀 틈이 없이 상자에 맞게 신청했는데 그 사이에 마늘이 함께 출가(!!)를 했네요... 뭐라 표현해야 할지 마음 속 깊이 뭉클함이 올라와 눈물(감사의!!)로 만들어지네요... 시골에 계신 부모님 생각도 나구요... 저의 부모님도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시기에 농사일이 얼마나 고되고 힘에 부치는 일인지 알기에... 그러면서도 너그럽고 헤아릴 수 없는 큰 마음을 갖고 계신 것을 보면 존경스럽답니다. 이번 사과즙은 2월에 만들어져인지 더 맑고 사과향도 많이 나는 듯 싶습니다. 전번 사과즙은 작년 11월에 만들어진 것으로 되었었는데 색이 진했었습니다. 저는 과일이나 과일주스 종류쪽엔 솔직히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 계기로 과일과 많이 친해지고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남편은 과일광(?)이라서 과일이라고 된것은 모두 좋아합니다. 이렇게 좋은 먹거리와 정과 마음을 주시려면 모든 분들께서 건강하셔야 합니다. 부디 건강 조심하시구요... 소중한 먹거리와 건강한 생각과 진한 마음의 정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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