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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까지 출발하였는데 양파를 내어 오는것을 적게 하여 두분에게 나가지 못 하였습니다. 예상량을 점심 먹고부터 준비 하는데 예상을 빗 나갔던 모양입니다. 지금철이 많이 내어다 놓으면 동결 될수기 있어서 입니다. 냉장 창고가 아주 추을때는 아주 온화하니 가장 안전 지대 입니다. ♧오후에 밭에가서 청군무를 수확하여 오늘 주문대로 택배로 발송 하였습니다. 이렇게 무우 수확도 완전히 막을 내리는 모양입니다.밭에 청군무 조금 남겨 두었는데 그건 겨울에 다 죽었다가 내년 봄에 아무것도 없는것 같은데 어디서 눈을 내밀어 장다리가 되고 무성한 꽃을 피우면 그게 내년 가을 종자가 됩니다. 춥지 말라고 왕겨로 덮어 준것이나 그냥 알아서 하라고 방치 한것이나 꽃 피우기는 마찬가지 였습니다. 생명의 강인함이나 신비는 대단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게 자꾸 신품종화 되어 갑니다. 아마도 어디에서인가 꽃피운 꽃가루가 바람따라 벌따라 수정되는 그런 문제 일것 입니다만 그건 내가 어찌해 보는 방법이 없으니 별수없이 저들의 진화?를 지켜볼수 밖에 없습니다. 주변 모든 무우들이 신품종 뿐이니 재래종 남편을 구할수가 없으니 이를 어찌 합니까. 내일은 나머지 청군무로 동치미를 담글것 입니다. ♧이렇게 수요택배를 마치는데 토요일이 성탄절 휴무라서 금요택배를 할수가 없어 오늘로 주말택배를 대신 합니다. 좋은 주말과 즐거운 성탄절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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